모드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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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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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도 글이 하나 올라왔지만 제대로 된 이해를 못하고
오해를 하는 사태가 발생해서 모드에 대한 개념을 설명부터 해볼까 합니다.
일단 모드를 이해할려면 디아블로 전반을 우선 이해해야 합니다.
디아블로가 게임을 구동할때 쓰는 파일은 몇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dat,bin : 수치데이터가 입력된 파일
DC6 : 정지그림파일
DS1 : 맵파일
DT1 : 맵 블록파일(타일이라고도 합니다)
DCC : 동영상 파일
기본적으로 이런 형식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파일들은 블리자드에서 쓰는 압축형식인 mpq 형식으로 압축되어서
디아, 스타내부에 존재하는데, 이것을 로딩하는 방식은
d2data.mpq, d2char.mpq를 불러오고, d2exp.mpq를 불러온 다음에
다시 patch_d2.mpq를 불러오는 방식입니다.
같은 파일이 중복되어 있을 경우 새로 불러들이는 파일쪽에 포함된 것을
사용합니다. 때문에 블리의 게임은 대대적인 용량의 패치없이도
필요파일을 patch_d2.mpq에 추가하는 것만으로 패치가 되고,
짧은 시간에 패치가 가능한 것입니다.
게임이 구동되는 방식은 서버에서 해당 자료를 불러와라라는 명령을
받으면 클라이언트 측에서 해당하는 파일을 모니터에 로드하는 형식입니다.
아마존이 마을에 들어왔다 라는 정보를 받으면
마을 맵 파일에 아마존의 동영상 파일을 불러들이는 형식이지요.
모드는 대부분 이부분에 간섭합니다(베넷에서되는 모드들)
서버에서는 아마존 동영상을 불러와라 명령하고 클라이언트는 그것을 실행합니다.
다만 모드에서는 아마존 동영상 파일을 이름은 같지만 다른 파일로 바꿔두지요.
그래서 나오는 그림은 달라집니다만, 사실 서버입장에서 보면
차이가 전혀 없는 내용입니다.
모드를 만져본 사람들은 얘기합니다. 디아는 모드를 묵시적으로 혀용한다고
그렇게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모드를 다루게 되면 느끼게 되지만
오픈베넷을 포함 여러가지 면에서, 디아는 모드를 하는 사용자도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direct -txt 얘기를 잠깐 할까요?
어떤 특이한 모드를 사용할때 이것을 뒤에 붙여라는 얘기를 종종 듣지요?
이것은 디아블로에 원래 존재하는 명령어로서, 위에 설명된 patch_d2.mpq 파일을
로딩한 다음 더 로딩할 것이 있을 때 사용하는 명령어 입니다.
즉 디아 원본을 훼손하지 않고(patch.mpq를 고치지 않고) 여러가지 모드를
적용시킬수 있도록 해둔 배려지요. 즉 저명령줄의 효과는
원래 디아블로에서 로딩하는 파일중 일부를 에딧한 것을 로드한다 라는 의미가 됩니다.
물론 모드에는 게임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수 있는 치명적인 방법이 몇가지 존재하긴
합니다. 아이템 드랍율의 변경이라던가, 몹의 경험치 변경등... 하지만 이런 대부분의
내용은 정식베넷에서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게임전반과 아이템에 관련된 내용은
클라이언트에서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서버내에서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TCM은 예외입니다. 이런곳에 헛점이 있을 거라곤 생각못햇군요. 이것도 누군가 신고한다면
아마 서버측 로딩으로 방식이 바뀔듯 합니다.)
결론을 내려보면 대부분의 모드는 사실 블럭과 무관합니다.
블럭될 이유도, 의미도 없다는 것이지요. 서버측에는 그어떤 데이터도 송출되지 않고,
사실 게임상에서도 바뀌는 것도 없고, 그저 원래나오는 그림파일을 우리가 임의로 이쁘게
바꾼것에 지나지 않습니다.TCM과 같이 서버에게 들킬 위험이 있는 몇몇 특정
모드를 제외한 스킨이나, 그림바꾸기, 아이템모양 바꾸기등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모드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디아블로 버젼의 유즈맵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