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횃불용 슴딘의 뻔한 노애니/노횃불 세팅!!!
분류
육성
조회 수
14,657
추천 수
1
트리런이 마지막이던 래더 6기인가? 7기일 때, 한창 디아하다가
요즘은 가끔 접속하는 카큐 생활은 3년 정도 된 유저입니다. 반갑습니다!
항상 이 곳 추천게시물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오늘은 용기를 내어 몇 자 적어 보려 합니다.
다들 적어도 한 번씩은 구경이라도 해보신 횃불 퀘스트를 위한 (질)슴딘에 관한 글입니다.
횃불 퀘스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다른 좋은 글들이 많으니,
퀘스트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는 적합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의 대상)
디아를 처음 하시는 분들을 무시한다는 의도는 '가을에 가늘어진 짐승의 털'만큼도 없습니다.
다만, 제가 다루지 못할 내용이라 그렇습니다.
팔라딘 추천 게시물 검색란에 제목으로 '불' 혹은 '우버',
예전에 '횃'불이냐, '휏'불이냐, '횟'불이냐 로도 소소한 시시비비가 있었던
앞 글자인 '횃'만 쳐보셔도 엄청나게 많은 글들이 나올 겁니다.
횃슴딘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키워보다가 그나마 이렇게 하니까
조금 괜찮다 싶어 더 이상 먹튀 기사 걱정하면서 친목게시판에 헬프글 올리지 않고,
직접 횃불/우버용 슴딘을 키우시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우버 퀘스트야 뭐, 횃불 퀘스트가 가능한 캐릭이면 앵간하면 그냥 스근하게 되는 거니까,
횃불 퀘스트를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횃불퀘스트를 계속 해보니, 몇 가지가 불만이었는데, 그것들은...
1. 인벤에 있는 애니와 횃불.
갖고 다니니까, 바로바로 주울 수가 없더군요. 멀티로 다른 캐릭으로 받고,
뭐하고 하니 너무 귀찮아요... ㅡ_ㅡ
2. 라탭인가, 올레인가, 데감인가... (최대한 밸런스를 맞춰보자... 그것도 싸게...)
위 셋 중 어느 한 곳에 조금만 무게를 실어줘도 밸런스가 뭉게지는 듯 하더군요.
3. 넉넉하지 못한 인벤. (키셋 좀 많이 담고 다닐수 없을까?)
위에 2. 번과 관련이 있는데, 특히 올레를 템에서 충족하지 못하면, 인벤에 레지참을
도배해야 해서 키셋 옮기고 뭐하고 힘들더군요.
4. 성가신 잔몹들! (고뇌질!)
꾸중하는 시어머니보다 나무라는 시동생이 더 밉다고, 안 그래도 보스몹과 싸우는 중에
피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옆에서 채찍질해대는 잔몹들이 눈에 가시였습니다.
그렇다고 잔몹들을 때리고 있자니, 보스가 더 무섭더군요.
5. 렐따 (디아2 폐인들의 멘붕 원인. 3년 전에는 저의... 지금도... 어쩌면...)
이 것 역시 3. 번과 관련이 있긴 한데, 키 옮기고, 다시 방만들고, 죽으면 재조인하고,
재조인할 동안 방 날아갈 까봐, 다른 캐릭 넣어 놓고, 포도 포션 옮기고......
그래서 최대한 방생성 및 방이동을 줄이고, 방 하나 만들어서 장기셋부터 횃불까지
다 해결 하면서 포션같은거도 그냥 상점에서 구입 가능한 힐링/마나 포션만 사용하자.
6. 이게 템이야 금이야? (그렇다고 제가 세팅한 템들이 하루이틀 사냥해서 나오는 템들은 아닙니다. ㅡ^ㅡ:)
왜캐 비싸? 그렇습니다. 횃불을 안정적이게 별로 힘안들이고
렐따 걸리기 전에 빠른 시간에 많이 해 보려면, 세팅하는데 있어서 서민들에게는 꽤나 많은 비용이 듭니다.
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써놓고 보니 전 아주 게으른 놈이군요. ㅡ0ㅡ
아직도 스킬 단축키를 F1~F8키만 쓸만큼 손이 느려 컨도 잘 안되는데다,
센스도 없는 곰탱이 같아서 PK같은건 하지도 못하구요.
그냥 횃불이나 계속 까보면서 디아2의 묘미중의 하나인 '까보기'나 하려고 가끔 디아를 접합니다.
음... 암튼 위에 여섯 가지정도가 항상 불만이었는데,
특히 2. 번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보통 횃슴딘 게시물들의 댓글들을 살펴 보면 자주 나오는 이야기들이
마소냐 고뇌냐, 망명이냐 성역이냐, 고어냐 고블린이냐, 마라냐 하이로드냐 등입니다.
부수적으로는 미스릴/썬더갓, 뱀파장/강타장, 코로나/길리엄/티아라/샤코, 레이븐/발카링/레어링 등등이 있겠지요.
그렇습니다. 위 템들은 하나같이 횃불퀘스트에서는 도움이 되는 것들입니다.
다만 자신이 장만할 수 있는 여력 내에서 최고의 세팅을 이끌어낸 다면, 그게 최고인 것이지요.
이 쯤에서 강조합니다만, 전 절대 제가 한 세팅이 '최고'다라고 하진 않습니다.
'정형화'란 말을 그닥 좋아하진 않거든요. ^^
자... 다시 또 브레이크를 쫌 걸었으니 계속 글을 써내려 가자면,
저렇게 세팅가지고 내가 낫네 어쩌네 하고 싸우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
횃불 퀘스트를 하다가 자신의 캐릭이 자꾸 눕는 곳을 기준으로 세팅을 하기 때문에 의견이 분분해 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횃불퀘의 사점은 두 곳, 짜증나게 하는 포인트 일명 빡돌게 하는 포인트는 세 곳입니다.
사점 1. 매력적인 보이스의 왕언니, 릴리스
(빠른 라탭이 관건. 방어/블럭율/데감은 높을수록 좋음. 특히 데감 0세팅은 초죽음.)
엄청난 물리 데미지와 독뎀, 맷집을 자랑하는 사실상 횃불퀘의 6보스 중에 '진짜' 보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릴리스 혼자 독방에 있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횃불퀘 연달아 하다보면 두세방 중에 한 곳은
꼭 졸개들이 가득한 방에 같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한 '더 미운 시동생' 부분입니다.
여자(인간의 기준으로 굳이 성별을 나누자면, 여자겠죠? ^^:)라서 그런지 졸개들도 여자들인데요.
칼 휘두르는 여자, 활 쏘는 여자, 날개 달린 여자 이렇게 크게 세 부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날개 달린 여자는 저주(앰플리파이죠?)를 거는데, 이 저주가 걸리면,
릴리스한테 라탭이 터져도 슴질하는 동안 구슬이 오르락 내리락 꼴딱 꼴딱 거립니다.
그리고 릴리스 찾으러 가는 통로도 좁고, 관이나 상자, 드럼통 같은 걸리적 거리는게 많아서
텔포(필수이죠. 그리슴딘으로 소서 플라이 포털 받고 하는 건 오우 노우~ 더이상 하고 싶지 않아요. ㅡㅠㅡ)하다가
멈추기도 하고, 가는 도중에 졸개들도 많아서 릴리스가 있는 방에 가기도 전에 피가 반 이하로 깎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점 2. 트리스트럼의 막내, 메피스토 (올레가 관건. 빠른 라탭은 두 번째.)
엄청난 컨빅으로 헬황금레지를 마이너스로 만들어 버립니다. (메피의 정확한 컨빅 스킬 레벨 및 레깎은 다른 글을 참조. 제발~)
정확히는 모르지만, 메피의 주공격 속성은 라이트닝이라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라레 세팅만 하자니,
주위에 4원소를 다 쓰는 마법 해골들도 메피의 컨빅의 힘을 입어 꽤나 아프게 쪼아 댑니다.
칼 든 해골, 활 든 해골 등을 합쳐서 총 6종류의 해골을 무한
(슴딘이 메피 시야 내에서 자리를 움직이면 그거따라 계속 소환.)히 소환해 댑니다.
지금도 네크의 본월에 반응하는 지는 모르겠군요.
아... 그리운 트리런이여~ ㅜㅜ: 블리자드는 면죄 없애고, 트리런을 부활시켜 달라~
짜증1. 냉기의 뚱뚱보 마왕, 듀리얼 (슴질 프레임/높은 강타 확률이 관건.)
'바알의 눈'을 주는 6홀프(제가 알기로는...) 오오라의 듀리얼은 사점까지는 아닙니다.
서너방 중에 한번씩 구석에 숨어 있긴 한데, 잔몹들도 그닥 성가시진 않고(풍뎅이, 날파리, 땅벌레 뭐 이런 것들이죠.),
보통은 포털 나가자 마자 위쪽으로 텔포 한두번 거리에 있습니다.
문제는 홀프 때문에 슴질 프레임을 깎는 것인데요. (슴질 프레임 문제는 밑에 템설명하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은 듀리얼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듀리얼의 맷집이 최고인 줄 아시던데,
제 생각으로는 슴프레임 저하 때문이지 맷집은 단연 릴리스 누나가 짱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라이프 수치는 모르지만(제발~), 항상 더 많은 슴질 횟수를 요구하니까요... 릴리스 짱 이쁨! ^_^b
짜증2. 내가 왕이로소이다. '바알'과 그가 소환하는 졸개들의 마나번 (수수의 마돌이 큰 도움.)
저는 트리스트람에서 메피킬 후에는 가능하면 바알을 먼저 잡습니다.
이유는 제목과 마찬가지로 마나번 때문인데요. 그의 소환 파리떼들도 그렇지만,
바알 역시 요가 후뤠임~ 으로 마나번을 시키기 때문에, 마나번 몹을 하나라도 더 줄이려고 그렇게 합니다.
이 마나번이 자꾸 들어오면 슴질을 하다가 칼질(질이 아닌 그냥 쌩공격)을 하다가
슴질을 하다가 칼질을 하다가 이럽니다. 뭐 물론 수수의 마돌로 인해
마나를 안 마셔도 죽지는 않지만, 시간 오래 걸리는 거도 싫더라구요.
(게으른대다가 빨리 끝내고 싶은 요행까지 바랍니다. 저는.. ㅡ0ㅡ:)
짜증3. 몹에 뭉쳐 줍지 못하는 '횃불' (수수의 텔포가 있으면 유리.)
어느 분 글을 보니까 막 디아나 막 바알 후에, 횃불을 주울 때, 몹에 둘러 싸이면,
빨리 줍는 방법이 마지막으로 죽일 보스몹의 아래편에 서서 공격하면 되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실제로 그렇게 서 있으니까, 디아와 바알의 소환몹에 둘러 싸여 있어도 바로 줍긴 하덥니다만,
그게 그렇게 서서 싸우는게 쉽지도 않아요.
쉽지도 않다기 보단 쉬프트 누르고 자리 정렬하고 다시 보스 몹에 붙어 슴질하고 뭐 이런게 귀찮아서요.
이 다섯 가지를 대비하면 횃불퀘를 다소 편안하게 할 수 있겠더군요.
자... 그래서 제가 보완하면 좋겠다 한 점이 걸리적거리는 잔몹도 어느정도 잡아주면서
강타와 믿을만한 라탭, 메피의 컨빅에 쫄지 않을 올레를 갖춰 보는 거였습니다. 그것도 노횃불, 노애니로... (꿈도 크죠? ^^:)
- 템 설명에 앞서 제가 횃불퀘를 진행할 때, 쓰는 스킬과 오오라는 메피에는 설베/슴, 그 외의 보스몹은 파낙/슴,
라탭이 급하면 우선 파낙/질, 잔몹 역시 파낙/질 입니다. -
이제부터 여러분이 비웃으실 저의 템 세팅입니다.
(아래 템설명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크랩같은 고가의 장비는 과감히? 쓰지 않습니다.)
머리: (움)작 길리엄
아뮬: (올레 높은) 마라
갑옷: (힘제 낮은) 수수 <필수>
스왑1 무기: (페이즈작 최소 35공속 이상) 고뇌
스왑1 방패: (올레 높은) 재료의 망명
스왑2 무기: 콜투(오더가 우선이지만, 안된다면 커맨드라도 높은 것)
스왑2 방패: (30패캐 이상)의 팔라 스왑 스피릿
벨트: (데감 높은) 미스릴
링1: 위습
링2: 레이븐
장갑: 뱀파장
부츠: 고블린, 고어
횃불: ...
애니: ...
참: 템을 위 세팅대로 하고, 인벤 18칸만 차지할 만큼의 레지참 도배 특히 라레지
이렇습니다. 정확한 제 템들의 옵션을 기재하지 않은 이유는 현재는 중급 정도의 템을 쓰고는 있지만,
제가 (괄호) 쳐 놓은 부분 외에는 전부 하급을 쓰셔도 큰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망명 역시 노에테 상관무.)
래더가 지날수록 사람의 욕심 때문에 옵션이 조금 더 좋은 것들로 바꾸긴 하였지만,
초기에는 저도 묻지마급들로 구성을 했으니까요. 물론 세팅은 그대로 입니다.
눕는 횟수는 지금이나 예전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중요한 것은 메피의 컨빅에 설베로 맞서면서 올레가 최소한 40 이상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 40이라는 숫자가 기준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흡셋/피통/다른 요인 등에 의해서
당연히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허나 제가 40이라고 말한 이유는 이 캐릭이
5올레참을 장만하기 전에 다른 잡레지참들로 40올레 이상을 갖춘 상태에서 횃불퀘를 했던
경험 때문에 밝힌 숫자입니다.)
이제 제가 위와 같은 템 선택을 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제가 글 윗머리 부분에 말씀드렸다싶이 이 글의 대상자 분들은
위에 나열한 템들의 옵션은 대충 알고 계실 거라 믿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모르신다면... 쿨럭! 카큐 아이템 정보란을 봐 주세요~)
1. 마소가 아닌 (페이즈작 최소 35공속 이상) 고뇌 (1)
마소... 모든 횃불/우버용 슴딘들의 마지막 소원... 혹은 마지막 소망.
강타, 라탭, 페이드 등 어찌 보면 블리자드가 오로지 횃불퀘를 위해서 이 룬워드를 만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횃슴딘들의 우와~ 우와~ 와나비~ 무기 입니다. 그러나......
눈보라사가 하는 짓이 지네들이 만든 이벤트를 공짜로 쉽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할 리가 없습니다.
우버를 소환하려면 그 비싼 조던을 상인들에게 팔아야 하듯이... ㅜㅜ
횃불퀘를 할 때, 마소랑 비교해서 제가 고뇌에게 바라는 점은 딱 두 가지 입니다.
디아블로2에 존재하는 무기 중, 빛과 같은 기본 공속을 지닌 페이즈에다가 옛다~ 더 붙여 줄 수 있는 '공속'
쌩으로는 펄른 조차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페이즈 같은 안습의 데미지를 가진 재료에 날개를 붙여 주는 '추뎀'
(마소의 증뎀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래더에 마소는 쓰지 않았습니다......
......라고 하고는 싶지만, 실은 룬값이 너무 비싸요~ OTL)
그렇다면 이 '공속'과 '추뎀'을 안그래도 스탯/레지가 딸리는 템 구성인데, 100% 활용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죠.
이제서야 위에 두 번째 사진(diablo2.ingame.de 에서 본인이 직접 설정하여 사진 저장 후, 출처를 밝힘.)을 통하여
제가 고뇌를 택한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왼쪽부터 그림 1/2/3/4)
기본적으로 팔라딘이 페이즈 슴질을 할 때, 스마이트의 최고(숫자가 낮을수록 공속이 빨라지므로 '최고'라고 칭함.)
프레임인 6프레임을 내려면 최소 65공속이 필요합니다. (그림 2) <0파낙/0공속의 페이즈 슴질은 8프레임>
마소 슴딘 역시 노파낙 상태로는 다른 템에서 65공속이 필요한 것이죠.
아, 물론 마소는 페이드가 걸려 주면, 그냥 파낙으로 슴질하니까,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림 1번은 팔라딘이 노파낙 상태로 페이즈 슴질 7프레임을 내려면 최소 24공속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고뇌의 룬워드 공속 옵션의 변화가 '30~40'이므로 기본적으로 7프레임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6프레임이 아닌 왜 7프레임이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네~ 압니다. 고뇌의 최저 공속 옵션인 30공속만 페이즈에 붙여줘도 2파낙만 실어주면 슴질 6프레임이 나오는데,
저라고 6프레임을 만들고 싶지 않았겠습니까...ㅜㅜ
제 세팅을 나열해 드리기 전에 제가 '메피에는 설베/슴' 이라고 말씀 드린 부분이 있습니다.
팔라딘 혼자서는 오오라를 하나밖에 발동시킬 수 없으므로 메피를 상대할 때는
파나티시즘 대신 설베이션으로 슴질을 합니다.
그럼 위에서 말한 것(노 파낙시 6프레임은 65공속 필요.)처럼 고뇌의 공속 옵션을 살려 다른 템에서 공속을 조금
끌어와 보려고 했습니다. 템에서는 10 이상의 5의 배수로 공속이 붙을수 있으므로
이왕이면 40공속의 고뇌에 템에서 25공속을 빼와 보려고 템을 맞추려고 보니, 공속을 끌어 올 수 있는 곳이
장갑, 벨트, 머리/방패에 공속 주얼작 등을 해서 끌어 와야 했습니다.
그 전에 한 말씀 덧붙이자면 횃불퀘의 가장 가장 가장 왕중요 기본은 '강타와 라탭' 입니다.
이것은 너무 기본적인 것이라 설명을 드리지 않았지만, 제가 꾸준히 횃불퀘를 해보면서 시간:가격:최소로 사망하는:효율비는
'50강타 이상, 2라탭(레벨2의 라탭이 아니라 라탭을 터트려 주는 템이 두 가지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먼저 강타를 말씀드리면, 실제로 디아상에서 확률이라는 것이 50%라면 단순히 1/2인지,
5/10인지, 50/100인지 ...........아니면 500,000,000,000,000/1,000,000,000,000,000 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정확하게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마찬가지로 팔라딘의 블럭율인 75% 에 대한 확률도 겻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확률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공부하신 분이라면 제가 위에서 열거한 숫자비들 중,
뒤로 갈수록 불리하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50/100 이 기준이라면,
처음 50방은 안터지다가 뒤에 50방은 연달아 계속 터져도 확률상으로는 50%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50%라는 확률이 거의 두 방중에 한 방은 터지더라는 것입니다.
물론 전체가 아닌 슴질 몇 번하는 걸로 보면,
3방중에 1방, 7방중에 3방, 5방 중에 3방, 5방 중에 5방 등등으로 랜덤하게 터지지만,
전체적으로 봐서는 평균적으로 두 방중에 한 방은 터지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50% 이하로 내려가면 슴질이 확연하게 오래 걸립니다.
(예, 베르작 캐듀를 쓰는 그리슴딘 같은 경우.)
물론 50%라는 것이 기준이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강타/치타/상악 등이 터질 확률에 대해서는 카큐에 고수분들 많으니 그분들에게 따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숫자가 주는 느낌상, 그리고 실제로 제가 횃불퀘를 해보면서 경험한 것이 그 정도라는 것입니다.
물론 마소를 들고, 슴질을 할 때마다 보스몹에 붉은 연기가 퍼지면서 강타가 쉴 새 없이
뽝~ 뽝~ 터져주면 더없이 좋은 일이겠지요.
그 다음은 라탭. 글이 계속 길어지니,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소의 1라탭(강타장에 성역, 코로나 등을 쓰는 오우~ 비싸~ 와 같은 세팅)이 아니라면
'무조건 2라탭'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라탭 완드, 본위브 부츠 같은 차지템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저는 아주 게으른 사람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라탭 완드 들고 다니면서 라탭 쓰고 슴질하면 되요~' 라는 분들 많으신데,
실제로 횃불퀘는 얼마나 해보시고 말씀하시는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말씀 드린 사점 두 곳. 릴리스와 메피. 이 녀석들한테 라탭 완드 들고 라탭 걸고,
스왑(이 경우는 콜투도 없거나, 중간에 인벤창 열고 바꾸고 해야하는, 무엇보다 스태쉬 포함 인벤을 두 칸이나 차지하는 등등.
계속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제가 아주 귀찮아하는...)해서 슴질하기 전에......
저같이 컨트롤이 조금 귀찮은 분들은 슴딘이 실피이거나, '넌 이미 죽어있다.' 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신의 컨트롤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을 잡아 잡수시거나, 마라 할머니 뵙느라고 마을 왔다갔다 하거나,
재조인하기 바쁘실 겁니다. 안 해보신 분들은 한번 해보십시오! (__)
그렇다면 마소의 1라탭이든, 망명 혹은 뱀파장의 1라탭이든 같은 1라탭이니,
망명만 쓰거나, 뱀파장만 쓰고, 장갑과 방패의 선택을 조금 자유롭게 할 수 있지 않느냐 하실 수 있습니다.
네. 라탭이 터질 확률은 더해지지 않고 각각의 확률로 터지므로 마소의 1라탭 확률이
망명과 뱀파장의 그 것들보다 약간의 확률과 스킬 레벨이 높다고 해서, 더 빨리 더 효율적인
라탭이 터지리라는 것은 저도 보장하지 못합니다.
허나 마소는 무지막지한 강타와 페이드가 있습니다.
마소 1라탭의 슴딘과 망명이나 뱀파장의 1라탭의 슴딘이 같은 작업을 여러 번 해보면,
마소 슴딘 같은 경우, 라탭이 더디게 터지는 방에서 설령 페이드가 발동되지 않았다 할지라도
(페이드가 한 번 발동되면 거의 횃불퀘가 끝나갈 때까지 꺼지지 않으며,
꺼진다 하더라도 그 전에 재차 발동됩니다. 제가 왜 지금 이거까지 설명하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ㅡㅡ:),
강타로 이미 피를 반 이하로 깎아놓은 상태이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마소의 1라탭만 쓰고 다른 템을 자유로이 했다면
(예를 들어 성역에 베베작 코로나거나, 베르작 자카럼/티아라거나),
마소 슴딘은 그때까지도 '살아 있네~' 이지만,
망명이나 뱀파장의 1라탭 슴딘이 라탭이 더디게 터지는 방에서는 '넌 이미 죽어 있어.'입니다.
(꼭 그렇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마소를 못쓰고 다른 템을 쓰는 입장에서는
다른 템에서도 올레, 데감, 강타를 크게 끌어 올 수 없는 입장입니다.
여기서 입장은 횃슴딘에는 큰 비용을 들이기 싫어한다거나, 디아를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서 템이 여유롭지 못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2. 성역과 자카럼이 아닌 (올레 높은)재료의 망명, 그리고 뱀파장
자.. 그렇다면 2라탭을 위해서는 뱀파장과 망명만이 살 길입니다.
3. 코로나, 티아라가 아닌 (움)작 길리엄
강타와 라탭을 설명하면서 글이 다른대로 빠졌는데, '끌어 와야 했습니다.' 부터 계속 하겠습니다.
장갑과 방패가 정해졌다면, '50강타 이상, 2라탭'을 유지하면서 제가 공속을 끌어 올 수 있다고
생각한 템들은 머리와 벨트, 아뮬이었습니다.
(혹시 공속 붙은 부츠가 있다면 알려 주십시오.)
강타 옵션이 붙을 수 있는 템은 제가 알기로는 '머리, 무기, 장갑, 부츠'입니다. (크랩 벨트 같은 '꽃게'템은 뺀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공속 설명하다가 웬 강타? 라고 하시는 분들은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장갑은 정해졌고, 애초에 무기도 고뇌를 선택했으므로 머리와 부츠만 남은 셈입니다.
부츠에서 최대한으로 끌어올 수 있는 강타 옵션이 고블린의 '25'입니다.
고블린에서 25라면 머리에서는 최소 25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길리엄 밖에 없는 것이죠....
4. 고블린, 고어 (제 동영상에서의 슴딘은 고블린을 착용했습니다.)
'그럼 니 말대로 50강타 이상이라면, 50강타 부터니까, 길리엄의 35강타면, 고블린 대신 15강타의 고어를 신어도 되잖아?"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제가 유일하게 양자택일 할 수 있도록 열어둔 항목이 부츠입니다.
고블린과 고어!
둘 중에 아무거나 쓰셔도 다른 세팅에는 '전혀'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10강타라도 더 써서 보스몹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잡겠다 하시는 분들은 고블린을...
'니 말대로 라면 강타는 50만 써도 되잖아. 난 치타 터트려 질로 잔몹처리(는 파낙/질로 한다고 제가 말씀 드렸습니다.
슴질에 치타가 적용되니 안되니 하시는 고수분들은 여기서 지그시 뷁스페이스를...)하는 재미를 느낄래~'(실제로
고블린보다 고어를 신었을 때, 잔몹 처리는 조금이라도 더 빠른 것 같았습니다.)하시는
분들은 고어를 쓰십시오. 말리지 않습니다.
자... 머리를 말씀드리면서 이미 부츠도 정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공속을 끌어 올 수 있는 부분은 아뮬, 벨트, 머리의 주얼작 입니다.
(갑옷에 주얼작 할 수 있잖아? 하시는 <필수> 부분을 보시지 않은 분들도 이 쯤에서 과감히 뷁!스페이스를 눌러 주십시오.)
여기서 되짚어 보면 강타, 라탭만큼 중요한 것이 레지입니다.
이미 정해진 머리, 무기, 방패, 부츠를 제외하면 공속이 레지와 타협해야 하는 곳은
머리에 솟, 아뮬, 벨트 입니다. 링 두개가 있으므로
그나마 선택의 여지를 두고 있는 레지는 공속에게 조금은 양보를 해야 합니다.
결론 적으로 말씀 드리면, 저는 65공속 세팅은 포기하였습니다.
잊으셨을까봐, 그림1, 2를 설명하면서 말씀드린 노파낙(메피 상대로 설베/슴질)에 슴질 6프레임은 총 65공속이 필요합니다.
30~40공속 고뇌를 쓰므로 남아 있는 선택의 여지인 머리에 주얼작, 아뮬, 벨트에서 25~35공속을 끌어와야 합니다.
15공속 주얼(15공속/15올레는 제 글의 취지와 맞지 않습니다. ㅡ_ㅡ:)에 하이로드 아뮬을 선택하면, 35공속이 되므로
고뇌는 30공속이어도 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1) 머리에 15공속 주얼작 + 하이로드 아뮬의 20공속 = 35공속 (고뇌는 30공속 이상이면 ok) - 벨트 선택이 여유로움.
(2) 하이로드 아뮬의 20공속 + 뱀팡 벨트의 10공속 = 30공속 (고뇌는 35공속 이상이면 ok) - 머리에 솟작 선택이 여유로움.
(3) 머리에 15공속 주얼작 + 뱀팡 벨트의 10공속 = 25공속 (고뇌는 40공속이어야 ok) - 아뮬 선택이 여유로움.
이렇습니다.
(1)은 벨트를 미스릴로 선택하였습니다. 장기까지는 어찌 저찌 구했으나, 설베로 맞선 메피의 컨빅에 즉사했습니다.
(2)는 머리에 움작을 선택하였습니다. 릴리스의 촉수를 견디기가 힘들어 아주 바로 즉사했습니다.
(3)은 아뮬을 마라로 선택하였습니다.
30라레의 하이로드보다 올레가 낫겠지 싶어 메피에게 복수를 하러 가기도 전에 역시나 릴리스의 촉수에 그냥 편안하게 누워 버렸습니다.
5. (데감 높은) 미스릴
앗차! 강타와 라탭을 해결하니, 공속과 레지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데감은 잊고 있었습니다.
강타, 라탭, 올레, 공속 다 중요하지만, 횃불퀘를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는 제가 사점으로
짚어드린 릴리스를 상대할 때에는 데감 없이는 왠만한 컨트롤(렉을 이기는 신의 컨트롤)로는
'절대' 불가능 합니다. 사점 부분에서도 설명드렸지만, 릴리스 혼자 있는 독방
(연속으로 네번의 퀘스트를 녹화한 제 동영상 보셔도 네 방 중에 두 세방은 잔몹들과 같이 있음.)이면 모르겠지만,
잔몹들이 조금이라도 같이 있다면 정말 힘듭니다.
데감을 얻을 수 있는 템은 모든 방어구 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제 세팅에서
최대한 많은 데감을 얻을 수 있는 곳은 벨트 밖에는 없습니다.
빵빵한 라레와 라팅흡을 자랑하는 썬더갓을 쓴다 한들, 수수의 8데감만 믿고 횃불 퀘스트를 한다면,
(2), (3)번과 같은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릴리스 혼자 있는 방이면 모를까
잔몹이 같이 있는 방에서는 라탭이 터지기 전에 앰플+릴리스의 촉수를 파낙/질이 라탭을 터트리기 전까지
견딘다는 보장을 못합니다. 수수의 8데감만으로는 실제로도 많이 누웠습니다. 이미 10공속의 뱀팡을 포기했다면,
최소 10데감과 10패힛, 최소 30바이탈(라이프 증가)까지 붙어 있으므로 미스릴 밖에는 아니, 미스릴만이 살 길입니다.
6. 올레나 라레가 빵빵한 레어링 대신 레이븐 링과 위습 링
그럼 이 쯤에서 '레지는 링으로도 할 수 있잖아? 올레링이나 라레 빵빵한 링을 쓰지 그랬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 부분은 사실 레지링을 구해서 직접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레가 15인 링을 낀다 한들, 라레가 30인 링을 낀다 한들,
레이븐의
- '캔 놋 비 프로즌' 영국 발음~~~
(듀리얼의 홀프와 잔몹들이 거는 저주 이외의 콜드 공격을 무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옵션. 공속이 절대 느려져서는 안됩니다.)
- 추가 어레(고뇌를 쓰는 이유 중에 하나인 질로써 잔몹을 처리하는 데에 좋은 옵션.)
- 바이탈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15이상의 덱스! (75퍼 블럭을 맞추기 위한 아주 좋은 옵션.)
위습의 라이트닝 흡수
- 메피의 라이트닝 공격을 위습링이 흡수해 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고수 분들의 정확하고 자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위습링의 라팅흡 보다 15올레링이나 30라레링이 더 유용하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위습링 대신 발카링이나 쌍레이븐을 꼈을 때 보다는 안정적이었습니다.
를 대신하기에는 어려울 거라 예상했습니다.
7. 인벤 18칸만 차지할 만큼의 레지참 도배 특히 라레지
그리하여 결국 인벤 조금이라도 많이 써보자 하는 저의 취지와는 달리
부족한 레지는 참으로 충당하였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제가 메피와 맞설 때 마다, 캐릭창을 열었는데,
지금 세팅으로 메피의 컨빅에 맞서 25레벨의 설베로 포레 제외 56올레가 나옵니다.
지금 10장의 5올레참과 5패힛맥어레스몰참 2장(맥어레는 질에 힘을 실어줌. 패힛에 대해서는 아래에...)을 쓰고 있어
12칸의 인벤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5올레참을 구하시기 힘드시면, 그냥 단일 속성 레지참이나 그랜드참 등으로 메피의 컨빅에
설베로 40올레 이상을 맞추시고, 인벤을 22칸 남겨 놓으시면, 큐브에 1/1/1키를 넣고,
스태쉬 포함 12/12/12키셋이 인벤에 딱 맞을 겁니다.
5패힛 스몰 두 장을 쓰는 이유는 팔라의 패힛 프레임(20, 42, 86) 중, 42패힛 프레임에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길리엄30 + 미스릴 10)
-> 댓글로 누군가 지적해 주셔서 수정합니다.
지팡이나 스피어를 든 팔라딘이 아니라면, 패힛 프레임은 (20, 42, 86) 이 아닌 (0,7,15,27,48,86,200) 입니다.
카큐 정보란에서 대충 긁어 왔더니, 틀렸군요. ㅎㅎ
8. 마소가 아닌 (페이즈작 최소 35공속 이상) 고뇌 (2)
이미 65공속 세팅(노파낙 6프레임 슴질)은 포기했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4. 번 부분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안그래도 공속이 빠른 페이즈에 마소가 가지지 못한 공속이 고뇌에 추가로 붙어 준다면,
이 것을 좀 더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린 두 군데의 사점과 세 군데의 짜증 포인트 중에 짜증 1번을 보시면 듀리얼이 나옵니다.
이 놈의 6레벨(정확하지 않다면, 바로 잡아 주십시오.)의 홀프 때문에 가뜩이나 막타가 아쉬운 마소는
피눈물을 흘립니다. 물론, 같은 프레임으로 슴질을 한다면, 마소가 듀리엘의 피를 더 빨리 깎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막타 만큼은 고뇌의 압도적인 승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추뎀의 절대적인 힘.)
이번 래더에서는 마소를 써보지 못했지만, 6, 7기 때, 마소를 사용했던 기억을 되살리자면,
듀리엘의 막타 뿐만 아니라, 횃불퀘 내의 다른 보스들에게서의 막타에서도
막타 하나 만큼은 정말 '마지막 실망'이라고까지 느꼈습니다.
그렇게 빠르게 빛의 속도로 피를 다 깎아 놓고는 실피에서 죽어라고 슴질을 해대고 있는 마소 슴딘을 보노라면...
특히나 듀리엘 같은 경우에는 8프레임 마소 슴질
(30공속만으로는 파낙이 50스킬이라도 7프레임 슴질은 할 수 없으며,
35공속으로는 아래에서 말씀 드릴 그림3. 과 같이 27파낙으로 7프레임이 가능합니다만,
공속 때문에 이왕 비용들이기로 한 마소 슴딘의 장점인 데감, 올레를
극대화하는 데에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은 실피까지는 팍팍 깎더라도 실피 부터 말 그대로 세 월아 네 월아~ 입니다. 아니, 오히려 듀리엘의 피가
실피에서 다시 차오르는 경험도 몇 번 하실 겁니다.
(헬프라도 할려고, 한 명이라도 더 있는 방에 들어 갈라치면, 듀리엘의 막타는 공포로 다가옵니다.)
강타, 라탭, 페이드 모두에 밀리는 고뇌의 공속을 이용하여 노파낙 6프레임 슴질을 낼만한 65공속 세팅에는 실패하였지만,
그나마 여기에서는 고뇌의 공속이 자그마한 빛을 발합니다.
횃불과 애니가 없는 이 세팅으로 일단 올스킬은 마라2 + 수수2 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바로 망명의 팔라 공격 오오라 2스킬 입니다. 그리하여 콜투의 커맨드1을 받으면, 27파낙이 됩니다.
그림 3. 을 보시면 팔라딘이 6홀프를 상대로 7프레임의 페이즈 슴질을 하려면 27파낙으로는 최소 35공속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럼 그림 4번은 무슨 의미가 있느냐...
이는 잊을 만 하면 말씀드리는 귀찮은거 싫어하는 게으른 저의 습관에 기인합니다.
그림 4. 는 팔라딘이 6홀프를 상대로 7프레임의 페이즈 슴질을 하려면 26파낙으로는 최소 37공속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동영상을 혹시라도 자세히 보신 분이라면, 두 번째로 생성한 방에서 듀리얼을 잡을 당시,
슴질을 하다가 렉이 살짝 걸려 피가 갑자기 훅가는 부분이 있는데, 황급히 발길을 돌려 커맨드와 오더를 외쳐 보지만,
렉차?에 의해 눕는 장면이 있습니다. (9분 30초 정도)
사실 제가 말씀 드린, 그리고 제가 이렇게 템 설명을 드리는 이유인,
슴딘이 눕기 쉬운 사점 두 곳에는 듀리엘이 속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릴리스를 잡을 때, 시간을 너무 쓴 나머지, 그리고 커맨드와 오더 시전이 귀찮아서 그냥 빨리빨리 잡으려다가
오더까지 꺼진 상태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26파낙은 무슨 상관인가?
동영상에 보시다시피 죽기 직전 피가 1400대로 떨어졌을 때가 오더가 꺼졌을 때 입니다.
커맨드가 오더보다 스킬이 몇 개 더 앞서더라도 커맨드가 오더보다 지속 시간이 짧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커맨드는 이미 꺼진 상태이겠지요.
뭐, 누워 버렸으니, 방에 대기 캐릭도 있겠다 얼른 재조인을 했습니다만,
만약 라탭이 터진 상태에서 슴질에 렉이 걸리지 않고 그냥 슴질을 계속하고 있었더라면,
눕지는 않았겠지만, 8프레임의 슴질로 잔몹 공격까지 받으면서
시간을 잡아 먹어야 되는 것입니다. ㅡㅡ
그렇습니다. 37공속의 고뇌로는 듀리엘을 잡는 중에 커맨드와 오더 둘 다 꺼지더라도 라탭만 터져있다면,
7프레임 슴질로 조금이라도 빨리 잡을 수 있는 겁니다.
사실 이 부분은 각 포털에 들어가기 전에 커맨드와 오더의 프리 캐스트를 부지런히 하시는 분이라면,
그닥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되는 부분입니다. ^^:
9. (30패캐 이상)의 팔라 스왑 스피릿
딴거 없습니다. 스왑1로는 0패캐 상태이므로 스왑2로 텔포할 때, 조금이라도 빨리하고자 함입니다.
(팔라 패캐 프레임: 9, 18, 30, 48, 75, 125)
여기까지가 템에 대한 설명입니다.
스킬과 스탯 부분은 뭐, 너무나도 잘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궁금한 분들을 위해...
스탯은
팔라 국민 스탯이죠. 아템 착용의 힘/75퍼 블럭 덱스/몰피/노마나 입니다.
힘: 브레 수수를 착용하신다면, 노힘으로 가능합니다. 팔라 기본 힘25 + 마라의 5올스탯 때문이지요.
그래서 갑옷 부분에 (힘제 낮은) 수수라고 한 것입니다.
저는 55까지(메이지작)는 25스탯이 너무 아깝고, 브레 착용 팔라의 녹색 타이즈가 싫어서
라이트 플레이트에 작을 하였습니다. 순수 11힘을 찍었군요.
덱스: 가뜩이나 애니/횃불이 없는데, 75퍼 블럭을 맞출 덱스 투자는 무섭게 다가옵니다.
가능하시면, 쿠라 이하(세론 보다 세타)에 망명작을 하셔서 덱스 투자를
조금이라도 더 줄이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사점 중에 하나인 릴리스를 상대할 때, 빛을 발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릴리스는 데미지 자체도 엄청나지만, 어레 역시 굉장합니다.
노덱스나 50퍼로 맞추어 몰피를 주기보다 그냥 75퍼 블럭으로 한대라도 덜 맞는 것이 좋습니다.
어레 역시 올라가므로 질을 섞어 쓰는 이 세팅에는 덱스 투자가 블럭율만을 위한 아까운 투자는 아닙니다.
몰피: 나머지는 몰피. 몰마나하시는 분 안 계시겠죠? ^_^:
마나: 묵비권 행사.
스킬은
일반 슴딘과 마찬가지로 파낙/슴 마스터 입니다.
파낙/슴/홀쉴 마스터 후에 스킬이 남아 도는 일반 슴딘과는 달리 저는 홀쉴은 하나만 찍고, 질과 설베를 마스터 하였습니다.
나머지는 길목 스킬이고, 렙 90인 지금 13개가 남아 있습니다.
홀쉴을 찍을 지, 세크리파이스를 찍을 지는 더 이상의 면죄를 드링크하고 싶지는 않아서...
지금의 방어(노에테 망명)로도 릴리스의 공격을 라탭이 터지기 전까지 잘 견디고 있고,
질 또한 치타빨을 받아 잔몹들에게 잘 통하는 터라 그대로 놔두었습니다.
커맨드/콜투 시전 후,
스왑1 상태(전투 모드): 9648방어/2371라이프/335마나/50패힛/홀쉴 시전후, 블럭율 75%
70올레(메피의 컨빅에 25레벨의 설베로 맞서 56/56/56/70)/
27파낙으로 6프레임 슴/노파낙 및 27파낙 + 6홀프에서 7프레임 슴/27파낙으로 4프레임 질
스왑2 상태(텔포 모드): 30패캐, 105패힛
(텔포용이므로 다른 사항은 생략. 첫 방 매트론의 소굴 진입 후, 스탯창 참조.)
이로써 스킬/스탯에 대한 설명도 마치고, 동영상 설명만 약간 드린 후, 글을 마칠까 합니다.
디아창 두 번 클릭한 크기를 동영상 녹화 프로그램의 화면 사이즈로는 담을 수가 없어서
그냥 디아창 작은 곳에 두고 녹화를 했습니다. 안그래도 발컨인데, 작은 화면으로 컨트롤을 하니
컨은 정말 못 봐줄 정도(특히 릴리스방 길찾다가 맨벽에 헤딩 텔포 쓰는 모습... ㅎㅎㅎ)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횃불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은 먼저 키셋으로 세 개의 빨간 포털을 먼저 열어 둔 후에
가능하면 릴리스, 듀리얼, 이주얼 순으로 잡습니다. 왜냐하면 성가신 것을 먼저 하는 습관 때문인데,
마라 할머니 덜 만나고, 스왑해서 텔포하거나, 커맨드/오더를 덜 지르고 싶어서입니다.
스왑 텔포가 필요한 릴리스를 먼저 잡고, 그 다음은 듀리얼인데,
보통은 듀리얼이 포털의 12시 방향 가까이에 혼자 있기 때문에 릴리스의 독뎀을 입고 있는 상황이라도
마라 할머니한테 가지 않고, 바로 듀리엘에 붙어서 라탭이 터지기 까지는 눕는 일이 드물어서요.
하지만 릴리스를 빨리 찾지 못하고, 듀리얼 역시 구석에 숨어 있다면, 동영상의 두번 째 방에서와 같은 결과가...ㅎㅎ
이주얼은 주위에 잔몹이 잔뜩 있거나, 이주얼의 쎈 공격
(강타인지, 치타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따금씩 슴딘피가 훅 깎이는 칼질을 하더군요.)이
들어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거짓말 좀 보태서 라탭이 안터져도 힐링 마시면서 잡겠더군요. ^^:
트리스트럼에서는 컨빅 때문에 삼형제 모두가 있는 곳에는 뛰어들지 못하구요.
서쪽 방향에서 메피만 끌어낸 후, 메피부터 잡고
(설베로 7프레임 슴질ㅜㅜ, 정말 라탭이 급하면, 파낙/질부터 그 후에 설베/슴. 세 번째 트리스트람 메피킬 장면.),
보통은 해골들은 생까지만, 심심하면 해골들에 질로 매질을 좀 한 후에 디아/바알에게 붙습니다.
디아와 바알 중에서는 가능하면 바알을 먼저 잡는 편인데,
이유는 짜증 2. 에서 말씀 드린터라, 더 이상 지루한 글은 만들지 않겠습니다. (__)
아래 동영상(본인이 직접 제작, Youtube 에서 출처를 함을 밝힙니다.)은
위에 세팅 그대로의 캐릭으로 직접 제작한 동영상입니다. 4번을 연달아 퀘스트를 진행한 것인데요.
동영상이 길어서 유튜브 15분 제한이 걸리는군요.
혹시 스킵해서 보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
동영상 1에서 첫 방(~6분 20여 초까지), 두 번째 방(1번 동영상 끝까지)
동영상 2의 세 번째 방(5분 30여 초까지), 마지막 방(~끝까지) 입니다.
(배경 음악은 Puff Daddy의 Victory, Linkinpark의 In the end, Jon Von Jovi의 It's my life,
50cent의 In the club, Jay-z & Linkinpark의 Encore/Numb, Eminem의 Lose youself 임을 밝힙니다.
영상이 지루할 까봐, 넣어 봤는데, 저작권 문제가 거론된 다면, 과감히 삭제하겠습니다.
동영상 녹화/편집 작업은 처음 해 본건데, 블로그 열심히 뒤져 가면서 조금은 배우게 된 것 같아 뿌듯하네요. ㅎ ^_^V)
세 번째 방까지는 창고 캐릭이랑 같이 있는 방이고, 마지막 방은 혼자 있는 방입니다.
동영상 녹화 프레임과 디아 게임 상의 프레임이 달라서 그런지 끊기는 듯 하면서 좀 더 빨라 보이는대요.
녹화는 1:1의 속도로 하였고, 편집 역시 원래 속도대로 하였습니다.
어떤 스킬을 이용하는지, 포션은 얼마나 사용하는지, 메피의 컨빅에 올레의 변화는 어떠한지 자세히
보여드리고자 최대한 캐릭창 및 포션창을 오픈해 두고 플레이하였습니다.
웃긴 점은 첫 방 디아 잡을 때, 렉정렬 안하고 슴질하다 실피먹고 후다닥, 포션 먹고 돌아와서 정신 없이 텔포상태로 슴질, 바알 소환몹에 마나번 먹고, 마나 포션 마시면서 황급히 파낙 온! ㅎ
두 번째 방에서 릴리스 찾으러 갈 때, 잔몹 상대시 움움찔찔하는 장면 & 듀리얼 상대로 오더 꺼졌을 때, 후다닥 튀어 커맨드/오더 지르다가 렉먹고 사망. ^_________^
글을 다 써 놓고 다시 읽어 보니 이런 정형화된 세팅 및 육성법을 마치 처음부터 끝까지 저의 생각으로만
한 것처럼 써 놓은 것같아 혹시 오해하실 까봐 말씀드립니다만, 당연히 저 역시 누군가의 육성 게시물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어쩌면 누군가의 세팅과 정확하게 같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취지는
내 세팅이 낫네, 니 세팅은 구리네가 아닌 이렇게 생각해서 이렇게 하니,
내 의견은 이러해서 이런게 좋더라 하는 생각으로 쓴 글이니만큼
아무 생각 없이 게임을 하는 놈은 아니구나 정도로 너그럽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태클 왕 환영하구요. 조언해 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추천 게시물 안내란에 있는
'새롭게 쓰여진 하나의 훌륭한 육성글/캐릭터 관련 정보 관련글이 디아블로를 즐기시는 유저분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은 무척이나 클수도 있습니다.'
라는 문구에 제 게시물이 어긋나 있다면, 언제든지 운영진 분들께서 이 글을 내려 주시리라 믿습니다.
내용도 별로 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