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만에 앵벌을 해 보고 느끼는 소감을.. 간단히..
분류
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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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헬 방 4개 정도를 따서 20여년 만에 앵벌이를 처음으로 해 봤습니다.
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 걸린거 같네요.
인터넷 검색해서 초보용 앵벌 코스를 찾아.. 따라다니면서 했는데..
맵핵을 쓰지 않으니 당연히 길 찾기 부터 무지하게 해맸고..
혼자 만든 방임에도.. 애들이 생각 이상으로 너무 쎄서...
89 팔라딘으로도.. 2~3번 죽었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아이템이 앵벌이용 세팅이 아니라서 그런지...
매찬이 없어서 그런지..
유니크 템은 커녕 노랭이 템도 가끔씩 나오니...
용병이 너무 죽어... 나중엔 용병 살릴 돈도 없어 마구 주워 팔게 되더군요.
카운테스 4번을 잡아서 나온 제일 좋은 룬이 코룬 이었어요.
노구를 이끌고 2시간 30분동안 눈 뻘개가며.. 앵벌이 한게 무소득.. 인데...
룬을 한 인벤씩 나눔하는것도..
고급 룬워드 아이템을 나눔하는 것도...
제겐 너무나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보이는군요.
이런 상황이니..
죽어라 앵벌하는것 보다.. 나눔 좋게 잘 받아서
어떤 분 처럼.. 떵떵거리며.. 게임하는게 오히려 더 좋은 선택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날씨가.. 찹니다.
전국이 코로나로 떠덜썩 합니다.
부디, 게임 한다고 건강 해치지 말고, 건강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