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에서 제일 손가락이 저질이고, 전체 유저 중에서도 특출난 실력이라고는 결코 말씀드릴수 없는
허접한 개인이지만,
쉼터 들어갈때 대제님께 보낸 신청이유가,
쉼터의 선배분들처럼, 디아블로2 듀얼러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일조하고싶다라는 것이었기에,
비록, 듀얼경력이 일수로는 만2개월을 갓 넘긴 초보 유저지만,
바바리안을 함께 즐기는 유저분들께 조금이나마 정보를 공유하고자,
앞으로 주간격으로 계열별 듀얼팁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아레스 릴라님과의 대화속에서 생긴 갑작스런 필링으로 즉흥적으로 글을 적는터라,
일러스트레이션이 전무함과, 1:1듀얼 전용이며 중감셋팅을 과감히 생략했음을 먼저 말씀드리며 이에 양해바랍니다.
<1장 스킬> *참고용*
- 휠윈드 마스터
- 오더 마스터
- 리프 순수 16개
- 인크리즈드스피드 순수 16개
- 남는스킬 네츄럴 레지스턴스에 올인
* 템셋팅은 어느정도 고정이라고 생각되지만, 스킬은 정말 활용도가 다양합니다. 참고만 하십쇼.
<2장 템셋팅>
1. 햄딘전
가. 템셋팅
- 머리 : 20패캐 3솟머리(지증속작)
- 갑옷 : 수수께끼(ㄴㄴ작 메이지or더스크)
- 장갑 : 뱀파장 or 트랑장
- 벨트 : 스웹 or 썬더갓
- 신발 : 업고어
- 무기 : 쌍파멸, 샤에작 와드보우
- 참 : 451(1장), 175독20피(36장 or 28장), (11라레 3달려 8장)
* 451독참을 한장섞어주는 이유는 중독시간이 긴 451독참으로 해머딘을 낚기 위함인데,
이것이 낚일까싶으시겠지만, 바바의 독은 상악이 함께 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은근히 도움이 됩니다.
또, 해머딘분들 중에는 정통해머분도 계시겠지만,
슴과 피스트를 섞어서 게임을 운영하시는 해머딘분들도 계십니다.
개중에는 차지까지 이용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피스트를 날린다 싶으시면, 뱀파장&스웹의 조합보다는,
독바바임을 고려하여 트랑장&썬더갓 조합에 라레참을 8장까지 깔아주는것이 제 개인적으론 안정적이더군요.
그래서 위와같이 적어봤습니다.
<3장. 실전공략>
- 본격적인 공략을 적기전에 저의 햄전에 영향을 주신 분들의 명언들을 나열하고자 합니다.
첫째, 해머딘 실력자이신 블레시드길드의 개림님께서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햄딘이 무서운건 아마존이지 바바리안이 아니다!"
그 말씀인 즉, 가이드 활용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둘째, 해머딘 실력자이신 엠씨길드의 개로로님께서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팔라의 위치는 왜곡되는 경우가 많기에, 미니맵에 지나치게 의존하는것은 좋지않다."
셋째, 해머딘 실력자이신 명품부동산님께서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무빙은 맞지않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에, 단 0.1초도 제자리에 머물러선 아니되며,
휠은 팔라경로를 고려해서 방패를 치듯이 그으며,
지형지물을 잘 이용하고,
이동경로가 읽혀서는 안된다(단조로움이 상대에게 들키면 게임 종료다)."
넷째, 팔라캐릭 실력자이신 문규석님께서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팔라의 렉차를 읽고 팔라의 이동경로를 미리 선점하기 위해서는 가이드 방향꺾임을 항상 주시해야한다."
외에도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햄전에는 윗 4분의 명언을 바탕으로 공략을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공격적인 운영에대해서 말씀드립니다.
공격적인 운영의 핵심은 중앙을 점거하며, 위렉을 읽고 이동경로를 선점하여 예측 텔휠을 길게 긋는것이 되겠습니다.
해머딘은 차지를 이용한 위렉을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계열입니다.
때문에, 위렉을 읽기위해서 먼저 해머딘의 위치는 자주 왜곡되어 비칠 수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한가지 질문을 던져보죠.
"해머딘을 해보신분은 바바로 햄전을 진행할 시, 위렉을 100%읽을수 있다?"
여러분들의 답은 어떠십니까?
전 개인적으로, 위와같은 이야기는 첫 한두판에서만 허용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해머딘은 항상 위렉차지만으로 이동하는게 아니라 텔도 쓰고, 또 위렉차지를 꼭 한방향으로만 쭉 도는것도 아닙니다.
위렉을 읽고 자신감있게 예측텔휠을 넣기위해선 한가지방법이 제일 확실한데,
그것은 바로 가이드방향의 꺾임을 주시하는 것입니다.
가이드가 꺾인다는것은 시야내에 움직이는 햄딘이 실상이라는 이야기죠.
가이드를 피하기위해서 햄딘은 급커브주행을 피하고 직선에가까운 곡선으로 뜀을 고려하여,
텔&휠을 해야한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성공가능성은 개인적으로 크게 높지 않다고 봅니다만,
1게임당 몇번정도 시도하는 것은 해머딘의 호흡을 끊을 수 있기에 추천은 합니다.
다음으로, 수비적인 운영에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수비적인 운영의 핵심은, 무빙가이드와 방패휠이 되겠습니다.
무빙가이드는 가이드키를 왼쪽에 두고 한발쏘고 움직이고 한발쏘고 움직이는 식으로 해야합니다.
이때 중요한것이 팔라의 위치는 왜곡되어있을수 있으므로, 미니맵에보이는 팔라의 위치의 정방향으로는 화살을 쏘지 않아야합니다.
이유는, 그 화살방향을 보고 팔라는 '아 지금 위렉이 걸렸구나.!!' 자신하게 되기때문입니다.
이해가 어려우신분도 계시겠지만,
팔라에게 있어 바바의 가이드 방향은 위렉이 걸리고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수 있습니다.
하여 가이드를 쏠때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뒤에 지형지물을 두고 팔라가 등뒤로 오기힘든곳에 가서 시계방향으로 시침간격으로 가이드를 날리는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이러면 팔라입장에선 자기가 위렉이 걸렸는지 안걸렸는지 100%확신은 하지 못하겠죠.
명중률도 높구요.
지형지물을 두는 이유는 가이드를 360도를 고려하여 쏘지않게끔하기 위함이고(등뒤는 막혀있으니까 팔라가 잘 안들어옵니다.),
주시 각도가 짧아지면 짧아질수록, 가이드의 명중률또한 올라가죠(표본의 범위를 줄이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듯합니다).
가이드가 들어오면 팔라는 바바 주위에 해머를 뿌리러 오게 되는데,
이때를 노리기 위해 지형지물 모서리 부분을 보호하는 방패를 친다는 느낌으로 휠을 길게 쭉쭉 긋습니다.
맞힐 확률은 높으나, 맞을 확률은 높지않은 운영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것이 그 위치를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해머딘이 있었던 곳, 즉 미니맵상 해머딘이 보였던 곳으로는 텔을 하지 말아야한다는 점이 되겠는데요.
혹자는 궁금하실겁니다.
'미니맵상 해머딘의 이동경로가 진짜인지 알지못하는데, 미니맵에 의존하여 공간을 벗어난다?'
라는 질문이 생길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다소 위안이 되는것은, 해머의 적중률이 크게 높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정도가 되겠네요.
그리고 지형지물의 모서리를 빠져나올 때는 텔로 나오지만,
맵중앙에서 이동을 할 시엔, 될수있으면 텔과 긴휠을 섞어서 이동하도록 합시다.
그냥 걷는것보다는 공격효율이 그나마 낫다라고 생각합니다.
단, 눈에보이는 해머를 맞지않도록 휠운전에 신경을 쓰셔야겠죠.
마지막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나, 눈에 보이는 해머는 진상입니다.
하나, 눈에보이는 팔라는 진상이 아닐수 있습니다.
하나, 눈에 보이는 해머는 피합니다.
하나, 눈에 보이는 팔라는 무조건 따라가지는 말고, 가이드경로의 꺾임을 보면서 따라갑니다.
하나, 0.1초이상 제자리에 머무른다는 이야기는 곧, 햄딘의 이단텔에 한방에 갈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 팔라전에는 짧휠은 좋지않습니다.
이상 허접한 해머딘 공략이었습니다.
차주는 슴딘계열의 공략을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