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듀얼본넥에 대한 생각(중급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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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편에서 셋팅에 대한 저의 생각을 잡설식으로 풀어봤습니다
이번편에서는 피케이에 대한 저의 이해와 케릭간의 특성 및 방법에 대해서 그동안 느낀 것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드루이드나 햄딘이 올라운드의 강자라 불리는 이유는 공격들어가기 수월하다는 것 바꿔말하면 앞선 두케릭에 타케릭이 먼저 들어가면 불리하다는 뜻이 됩니다.
슴딘이나 바바같은 전투형케릭마져도 앞에 두케릭에게는 견제하며 때를 노리는것이 그나마 높은 승률을 보입니다.
특수한 경우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쫓아간다는 것은 내가 상대방 머리를찍어도 안전하다는 것과 상대가 날 공격할 특별한 수단이 없거나 힘들다는것을 말합니다.
이런면에서 볼때 본넥도 충분히 강한케릭에 속하며 몇몇경우를 제외하곤 상대를 압박하는게 수월합니다.
마법속성으로 이뮨이 불가능한 본넥의 주 공격스킬 세가지(티쓰,본스피릿,본스피어)
방어와 압박 양방면에서 탁월한 본프리즌과 본월
몸빵이되어주는 골렘과,본아머
7가지 주력스킬을 게임중 얼마나 시기 적절하게 펼치느냐에 따라 듀얼의 승패가 결정됩니다.
1.공격기술
티쓰 : 6/1 듀얼간 데미지 감소로 인해 실제 상대에게 입히는 150~200정도입니다
하지만 반월형 퍼지는 공격형태로 상대에게 타격입히기 용이하며 패블럭유발이나 견제 햄딘의 렉차끊기, 드루소환몹제거등 다방면에서 이용되어집니다.
본스피릿 : 아마존의 가이드에로우같이 범위내에 있는 상대방케릭을 느린속도로 쫓아갑니다. 본스피릿이 오는걸보고 뛰어서 피하는게 가능할정도로
하지만 고본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상대머리를 찍은상태로 중첩된 본스피릿은 햄딘의 해머만큼이나 한번에 상대방에게 큰타격을 줍니다.
*고스트본샷 : 미니맵상에 상대방아이디가 보이는정도 위치에서 본스피릿이나 본스피어를 쏜상태로 빠르게 미니맵밖으로 빠져나가면 발사된 본기술이 상대방 시야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이는 아마존의 가이드에로우, 햄딘의 해머, 드루의토네등 모든 미사일형태 공격이라면 똑같이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 상대입장에선 보이지않는 기술에 계속 타격을 입게 됩니다.
본스피어 : 직선형 공격스킬입니다. 드루이드나 어쎄 네크의 소환형 스킬은 본체와 중첩되있을 때 티쓰와 본스피릿대신 먼저 맞아줍니다.
즉 소환을 제거하기전엔 타격을 줄 수 없음을 말하는데요 본스피어가 있음으로 본넥의 무빙이 효용을 발휘합니다. 텔포를 하게되면 용병이든 소환이든 케릭에 밀착되어 떨어지는것을 볼 수 잇습니다. 이순간에 들어온 공격은 무조건 본체보다 먼저 맞아주기 때문에 머리를 찍지않은 묻지마식 공격은 소용이 없습니다.
상대가 텔포후 공격하기위해 제자리에서 공격기술을 쓰는동안 소환몹은 나를 쫓아오게 됩니다 즉 상대방과 소환몹을 분리시키고 본체타격이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상대 공격을 흘리고 카운터 펀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격투겜이나 방송을 많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카운터 펀치! 아슬아슬하고 상대에게 일격을 가하지만 타이밍이 안맞음 어떻게 됩니까?
맞습니다.. 어설프게 무빙질했다간 그냥 허무하게 끝납니다. 많은 연습을 필요로하고 정말 잘하시는 분이라고 하더라도 무빙본스피어는 항상 위험요소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재미로 하는거 연습해보길 권해드립니다.
2방어기술 설명은 따로 안하겠습니다.
그레이골렘 : 말이 필요없습니다. 내가 살아있는한 마나가 허용하는한 그레이골렘은 항상 소환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됩니다.
본아머 :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나 발동이 되있는상태를 유지합시다.
본월 : 아마존의 보우스킬 흡수나 렉차를 유발하려는 팔라딘의 진로방해등에 주로 쓰입니다.
본프리즌 : 상대방을 가둬야할 때 아마존이나 슴딘 햄딘등 빠르게 움직이는 상대를 멈추게합니다. 아마존 같은경우라면 바로 머리찍고 들어가서 본스피어를 꽂아주거나 바로 옆으로 이동한후 근접거리에서 공격을 할때 좋습니다. 또는 같은 네크전일 경우 상대가 앞서말한 무빙위주의 플레이를 한다면 타이밍에 맞게 가둬서 역카운터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당연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혹시나 본넥의 이해가 안되있는 분들이 있을까봐 간단히 설명한다는게 너무 길어졌네요
스킬들을 알아봤습니다. 이제 각케릭간 주로 이루어지는 게임형태에대해서 말해볼까합니다.
우선 모든케릭간에는 상성이 있습니다. 이는 단지 비슷한경우일때 유리하다 뿐이지 확실한 승리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본넥에비해 케릭상성상 밑에있다고 하지만 다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무장된 고수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일정수준에 오른다면 다시 케릭상성이 영향을 주겠지만 그전에 배우는 입장에선 겸허한 마음으로 한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면 되겠습니다.
VS아마전
초급편에서 말씀드린 셋팅을 활용할 첫 번째 케릭이군요
일반적인 게임양상은 시작과 동시에 아마존은 우선 허상을 세워놓고 제자리에서 가이드에로우나 멀티샷을 날리고 있을겁니다.
당연 앉아서 맞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방을 기준으로 원을 도시던지 아니면 반월형으로
일직전상으로 날아오는 화살을 피하면서 접근합니다.
이때 본월을 상대편이 있는쪽 내 모니터 화면끝부분자락에 계속 치면서 한번텔포 한번본월 다시텔포 이런식으로 조여가면서 접근합니다. 중간중간 상대방쪽에 본스피릿등을 날려줘도 됩니다만 본월이 대부분의 화살을 흡수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을 끌필요는 없습니다.
이때 아마존의 선택은 화면안에 네크가 접근하기전에 벗어나느냐, 아니면 끝까지 화살을 땡기느냐 두가지부류입니다.
하지만 화면안에 내가 본프리즌으로 가둘 수 있을정도까지 아무타격없이 접근했다면 상대가 인내마라면 이순간부터 본넥쪽으로 기웁니다 그냥 가두고 상대머리찍고 붙어서 공격스킬난사하면 됩니다.
이순간 위험한경우는 접근하면서 상대를 프리즌으로 가두려는순간 멀티샷이나 가이드를 먼저 맞고 패블럭이 유발된상태에서 상대가 나보다 먼저 내머리를찍고 이미 공격을 시작했는데 맞짱형식으로 붙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승률상 세미덱넥정도만 되도 네크가 이기는경우가 많습니다.-,.-
지는경우는 크게 네가지입니다
1상대가 지존급참으로 엄청난 데미지를보유했다
2엠플이 걸려있는상태에서 무리하게 맞짱떴다
3인챈의 힘을 빌렸거나 공속이 정상적이지 않다.
4머리찍고 같이 본프리즌안으로 들어갔는데 상대가 잡마형태라 변변치않은 내 레지를 이용해 차스로 찍어버렸다.
수수마일 경우 갖히는순간 텔포를 할겁니다. 인내마에 비해 변변치못한 데미지를 갖고 있는 수수마라면 앞뒤볼꺼없이 죽어라 들이대면서 티쓰를 뿌려서 패블럭이나 회피를 이용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고 다시 주력공격기술로 마무리하면 되겠습니다.
쫓아가면서 상대 이동경로에 본스피릿을 미리미리 뿌려두면 뒤에서뿌려둔 스피릿이 쫓아와 도움이 될 때도 많습니다.
여기서 팁 상대주변을 돌며 본월작업에 들어갔는데 상대방 멀티가 예사롭지않다.
그러면 조금 늦게 들어가면서 주변을돌면 다시 가이드로 바뀝니다. 아마존 특성상 마나물약을 빨면서 멀티를 땡긴다고하더라도 마나량이 감당하기 힘듭니다. 가이드로 바뀌었다면 마나가 떨어졌다는것을 의미하니 본월에 멀티보다 취약한 가이드로 바뀌었을때 들어가면 되겠습니다.
아마전에 중요한건 타격을 입었을때 바로바로 본아머나 골렘을 소환하고 상대가 계속공격하지 못하게 만드는겁니다.
경험을 많이 하면할수록 매니아적인 일부 아마존을 제외하곤 쉬운상대 라고 느껴질겁니다.
VS바바
바바전 전용바바는 할말없고.
힘든건 리프를 이용한 양손바바류입니다. 상성상 정말 본넥이 우위에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고수급은 그 상성을 파훼하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우습게 보고 들이댔다간 정말 히껍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독상악을 이용한 스왑와드보우에 리프로 내 텔포와 공격을 방해하며 머리잡고 텔휠식으로 풀어나가는 바바는 피케방에서 자주 보긴 힘들지만 긴시간동안 힘든 싸움을 벌여야합니다.
노매전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너무 도망식하지 말고 내 덱셋팅을 믿고 근접전을 우선 시도해보고 상대를 파악해 보시기바랍니다.
본스피릿 위주와 고샷으로 뭉쳐진 본스피릿으로 한방에 큰타격을 주는 방식이나 야금야금 깎으면서 상대방이 텔휠 삑사리 났을때가 기회입니다. 이건 경험해보기전엔 설명이 잘안되니 직접해보시길..
*바바의 휠윈드는 본프리즌으로 가뒀다고 해도 통과가 가능합니다. 고수급 바바라면 짧은 휠로 휠삑사리이후에 무방비 상태를 최소화 하겠지만 그 순간을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vs 팔라딘
상대가 슴딘이든 햄딘이든 내 공격보다 방어가 중요한 순간입니다.
공격하는건 묻지마식 고샷과 스피릿등으로 사방으로 뿌려두면서 상대 위치파악에 집중하세요. 렉차로 이동중에 있는 팔라딘은 수준급에 이르르면 아주짧은 순간에도 발동이 가능합니다.
*렉차 : 기본적으로 비거,차지(그냥차지이동도 가능) 등으로 이동만 해도 어느 순간 렉차는 발생합니다.(혹시 렉차가 먼지 모르시는 분이 있으시면 일단 검색부터하시고..)
수준급팔라딘 이라면 렉차 발동 순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즉 상대에게 보이는 허상을 내가 원하는 위치에 만들어 낼 수있고 이를 이용해 상대를 끌어내거나 전혀 엉뚱한 위치에서 공격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렉차를 끊기 위해서는 약간의 타격이라도 실상에 타격이 가면 렉차가 풀리는 것을 이용해서
티쓰로 내 주변에 원을 치듯 둘러친다거나 허상이라고 하더라도 본프리즌을 쓰게 되면 실상에 프리즌이 발동되면서 렉차는풀립니다(실제위치가 나타납니다)
슴딘류 : 일반적으론 쉽게 상대 할 수있습니다. 내 몸 근처에 본월을 치면서 상대방이 보이면 본프리즌을 씁니다. 그게 허상이든 실상이든 실제위치에서 순간적으로 멈추게 되는 타이밍에 그쪽으로 다가가 공격합니다. 티쓰로 다가오려는 방향쪽으로 뿌려서 실상을 나오게 하고 본프쓰고 공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슴딘은 특별한 노하우보단 렉차를 끊어서 실상만 나타나게 하면 내가 맞을 일은 없기 때문에 더구나 항상 렉차를 유발하고 돌아다니는 분만 있는게 아니라 차지로 이동중이라 해도 항상 그게 허상은 아닙니다.
케릭상성상 크게 앞서는것은 분명하지만 슴딘류중에서도 극차딘에 근접하거나 불사조등으로 차지데미지가 높은 팔라딘은 언제든 내케릭을 한방에 보낼 수 있습니다.
*슴딘류와 상대할때는 머리를 찍어 상대에게 접근하면 안됩니다. 본프로 가둔후에 살짝옆으로 이동해서 공격하시길..
햄딘류 :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 상대입니다. 고수와 아닌자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초보햄딘의 경우 텔포해머딘 같은경우는 그냥 아무렇게나 해도 이깁니다 내가 들이받지 않는 이상..
일단 렉차를 어느정도 쓸줄 아는 해머딘인 경우에는 내 주변에 렉차로 접근해서 해머를뿌려두거나 접근해서 내머리를찍으려고 합니다.
대응방법은 세가지정도로 나뉩니다.
1.티쓰와 본월 본프등을 이용해서 상대가 안보이는 상태로 내 머리를찍을 수 있을정도로 근접하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면서(상대위치파악) 무빙으로 계속 적으로 움직여주면서 공격스킬을 난사합니다. 이때는 본스피어보단 본스피릿이 효율적일 겁니다. 무빙으로 움직여주는 타이밍에 내머리를 찍고 들어오는 해머딘을 발견하면 살짝움직여서 피하고 본스피어를 쓰거나
계속적으로 들어올만한 타이밍이다 싶으면 한발움직이고 한발본스피릿 식으로 짧게짧게 이동하면 머리를 제대로 찍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방법의 약점은 상대가 렉차의 고수라면 나도 모르는 타이밍에 주변에 해머를 뿌려두고 도망가는(고해머)식이거나 머리찍지 않고 이동경로 뒤쪽으로 예상텔포까지 가능한 수준급 해머딘상대로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2.지평선 넘어 아예 상대와 무관한 지역을 돌면서 고샷만 죽어라 뿌려대는 방법도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렉차가 항상 걸려있는 경우만 있는것이 아니라 렉차이동중에서도 풀리고 걸리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어느때가 허상이고 실상인지는 많이 경험해보면 대충알게 됩니다.(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미니맵상 멈춰서 있는것처럼 보이는 건 허상일경우가 많습니다. 그상태에서 전혀 엉뚱한위치에 상대방이 갑자기 나타나면 그쪽방향에 그순간 다시 허상이 만들어진것이며 실상또한 그쪽방향 어딘가있는겁니다. 이렇듯 정확한 위치파악은 힘들다고 해도 방향정돈 예측이 가능합니다.) 이렇듯 방향을 예측해서 상대방과 최대한 멀리떨어지며 외각위주로 플레이 하는방법도 있습니다.(너무 심하게하면 상대방에게 짜증을 유발합니다)
3.적극적으로 상대방에게 근접해서 렉차발동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압박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최소한 해머궤적범위 정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본프리즌을쓰면 상대는 우선 텔포로 내머리를 찍던가 아님 그 근처에서 벗어나던가 텔포로 움직여야합니다. 다시 그후에 렉차를 발동하려고 할때 계속적으로 근처에 붙으면서 본프로가두고 공격하길 반복합니다.
물론 본프로 가두고 내가 공격하려할 때 역으로 내머리를찍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만 나역시 머리찍으라고 가만 서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며 상대방향쪽으로 이미 스피릿이 뿌려져 있는 상황이어야 그런 여유를 부리지 못하게 합니다.
눈에 보이는 해머는 맞을 일이 없습니다. 내가 들이받기전에는요 안보이는 해머가 위험한겁니다. 어떡하든 눈에보이는 해머를 감각적으로 피해가며 고해머를 유발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싸움입니다. 내가뿌려둔 묻지마식 스피릿에 조금씩 피가깎이게 되면 상대는 내머리를찍어서 한방역전을 노리게 될 겁니다.
머가 좋다 나쁘다 그런건 없고 위에 소개했던 일반적인 방식3가지를 전부 조합해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외각을 돌며 상대방을 짜증나게 하면서 머리찍고 들어온다 싶음 무빙으로 타격을주기도 하고 역으로 내가 적극적으로 압박도하면서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어가면 됩니다.
자..말은 쉽습니다만.. 실제로 하다보면 허무하게 죽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해머딘 피가 아무리 간당간당하더라도 티쓰로 마무리하기 위해 생각없이 접근했다간 바로 죽는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마세요
제가 본넥을 첨 시작하게된 계기는 피케방에서 내 슴딘을 괴롭혀대던 햄딘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좀 한다 싶은 햄딘이면 매너유져든 노매너유져든 가리지않고 한 수 청해서 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분이 매너를 지향하고 일체의 핵을 쓰지 않는 분이라고 해도 vs햄딘전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상대가 모드를쓰던 아니던 그냥 대결신청해서 많은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모드를쓰는 햄딘이면 내가 죽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도 빠르게겹쳐진 해머에 한순간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중요한건 렉차파악과 예상입니다. 일단 많은 대결을 통해서 위 두가지를 몸에 익히시면 절대 손쉬운 상대로 여겨지는 본넥은 아닐 수 있습니다.
글이 길어진 관계로 나머지 케릭은 다음장에서 계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편에서는 피케이에 대한 저의 이해와 케릭간의 특성 및 방법에 대해서 그동안 느낀 것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드루이드나 햄딘이 올라운드의 강자라 불리는 이유는 공격들어가기 수월하다는 것 바꿔말하면 앞선 두케릭에 타케릭이 먼저 들어가면 불리하다는 뜻이 됩니다.
슴딘이나 바바같은 전투형케릭마져도 앞에 두케릭에게는 견제하며 때를 노리는것이 그나마 높은 승률을 보입니다.
특수한 경우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쫓아간다는 것은 내가 상대방 머리를찍어도 안전하다는 것과 상대가 날 공격할 특별한 수단이 없거나 힘들다는것을 말합니다.
이런면에서 볼때 본넥도 충분히 강한케릭에 속하며 몇몇경우를 제외하곤 상대를 압박하는게 수월합니다.
마법속성으로 이뮨이 불가능한 본넥의 주 공격스킬 세가지(티쓰,본스피릿,본스피어)
방어와 압박 양방면에서 탁월한 본프리즌과 본월
몸빵이되어주는 골렘과,본아머
7가지 주력스킬을 게임중 얼마나 시기 적절하게 펼치느냐에 따라 듀얼의 승패가 결정됩니다.
1.공격기술
티쓰 : 6/1 듀얼간 데미지 감소로 인해 실제 상대에게 입히는 150~200정도입니다
하지만 반월형 퍼지는 공격형태로 상대에게 타격입히기 용이하며 패블럭유발이나 견제 햄딘의 렉차끊기, 드루소환몹제거등 다방면에서 이용되어집니다.
본스피릿 : 아마존의 가이드에로우같이 범위내에 있는 상대방케릭을 느린속도로 쫓아갑니다. 본스피릿이 오는걸보고 뛰어서 피하는게 가능할정도로
하지만 고본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상대머리를 찍은상태로 중첩된 본스피릿은 햄딘의 해머만큼이나 한번에 상대방에게 큰타격을 줍니다.
*고스트본샷 : 미니맵상에 상대방아이디가 보이는정도 위치에서 본스피릿이나 본스피어를 쏜상태로 빠르게 미니맵밖으로 빠져나가면 발사된 본기술이 상대방 시야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이는 아마존의 가이드에로우, 햄딘의 해머, 드루의토네등 모든 미사일형태 공격이라면 똑같이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 상대입장에선 보이지않는 기술에 계속 타격을 입게 됩니다.
본스피어 : 직선형 공격스킬입니다. 드루이드나 어쎄 네크의 소환형 스킬은 본체와 중첩되있을 때 티쓰와 본스피릿대신 먼저 맞아줍니다.
즉 소환을 제거하기전엔 타격을 줄 수 없음을 말하는데요 본스피어가 있음으로 본넥의 무빙이 효용을 발휘합니다. 텔포를 하게되면 용병이든 소환이든 케릭에 밀착되어 떨어지는것을 볼 수 잇습니다. 이순간에 들어온 공격은 무조건 본체보다 먼저 맞아주기 때문에 머리를 찍지않은 묻지마식 공격은 소용이 없습니다.
상대가 텔포후 공격하기위해 제자리에서 공격기술을 쓰는동안 소환몹은 나를 쫓아오게 됩니다 즉 상대방과 소환몹을 분리시키고 본체타격이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상대 공격을 흘리고 카운터 펀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격투겜이나 방송을 많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카운터 펀치! 아슬아슬하고 상대에게 일격을 가하지만 타이밍이 안맞음 어떻게 됩니까?
맞습니다.. 어설프게 무빙질했다간 그냥 허무하게 끝납니다. 많은 연습을 필요로하고 정말 잘하시는 분이라고 하더라도 무빙본스피어는 항상 위험요소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재미로 하는거 연습해보길 권해드립니다.
2방어기술 설명은 따로 안하겠습니다.
그레이골렘 : 말이 필요없습니다. 내가 살아있는한 마나가 허용하는한 그레이골렘은 항상 소환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됩니다.
본아머 :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나 발동이 되있는상태를 유지합시다.
본월 : 아마존의 보우스킬 흡수나 렉차를 유발하려는 팔라딘의 진로방해등에 주로 쓰입니다.
본프리즌 : 상대방을 가둬야할 때 아마존이나 슴딘 햄딘등 빠르게 움직이는 상대를 멈추게합니다. 아마존 같은경우라면 바로 머리찍고 들어가서 본스피어를 꽂아주거나 바로 옆으로 이동한후 근접거리에서 공격을 할때 좋습니다. 또는 같은 네크전일 경우 상대가 앞서말한 무빙위주의 플레이를 한다면 타이밍에 맞게 가둬서 역카운터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당연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혹시나 본넥의 이해가 안되있는 분들이 있을까봐 간단히 설명한다는게 너무 길어졌네요
스킬들을 알아봤습니다. 이제 각케릭간 주로 이루어지는 게임형태에대해서 말해볼까합니다.
우선 모든케릭간에는 상성이 있습니다. 이는 단지 비슷한경우일때 유리하다 뿐이지 확실한 승리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본넥에비해 케릭상성상 밑에있다고 하지만 다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무장된 고수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일정수준에 오른다면 다시 케릭상성이 영향을 주겠지만 그전에 배우는 입장에선 겸허한 마음으로 한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면 되겠습니다.
VS아마전
초급편에서 말씀드린 셋팅을 활용할 첫 번째 케릭이군요
일반적인 게임양상은 시작과 동시에 아마존은 우선 허상을 세워놓고 제자리에서 가이드에로우나 멀티샷을 날리고 있을겁니다.
당연 앉아서 맞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방을 기준으로 원을 도시던지 아니면 반월형으로
일직전상으로 날아오는 화살을 피하면서 접근합니다.
이때 본월을 상대편이 있는쪽 내 모니터 화면끝부분자락에 계속 치면서 한번텔포 한번본월 다시텔포 이런식으로 조여가면서 접근합니다. 중간중간 상대방쪽에 본스피릿등을 날려줘도 됩니다만 본월이 대부분의 화살을 흡수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을 끌필요는 없습니다.
이때 아마존의 선택은 화면안에 네크가 접근하기전에 벗어나느냐, 아니면 끝까지 화살을 땡기느냐 두가지부류입니다.
하지만 화면안에 내가 본프리즌으로 가둘 수 있을정도까지 아무타격없이 접근했다면 상대가 인내마라면 이순간부터 본넥쪽으로 기웁니다 그냥 가두고 상대머리찍고 붙어서 공격스킬난사하면 됩니다.
이순간 위험한경우는 접근하면서 상대를 프리즌으로 가두려는순간 멀티샷이나 가이드를 먼저 맞고 패블럭이 유발된상태에서 상대가 나보다 먼저 내머리를찍고 이미 공격을 시작했는데 맞짱형식으로 붙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승률상 세미덱넥정도만 되도 네크가 이기는경우가 많습니다.-,.-
지는경우는 크게 네가지입니다
1상대가 지존급참으로 엄청난 데미지를보유했다
2엠플이 걸려있는상태에서 무리하게 맞짱떴다
3인챈의 힘을 빌렸거나 공속이 정상적이지 않다.
4머리찍고 같이 본프리즌안으로 들어갔는데 상대가 잡마형태라 변변치않은 내 레지를 이용해 차스로 찍어버렸다.
수수마일 경우 갖히는순간 텔포를 할겁니다. 인내마에 비해 변변치못한 데미지를 갖고 있는 수수마라면 앞뒤볼꺼없이 죽어라 들이대면서 티쓰를 뿌려서 패블럭이나 회피를 이용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고 다시 주력공격기술로 마무리하면 되겠습니다.
쫓아가면서 상대 이동경로에 본스피릿을 미리미리 뿌려두면 뒤에서뿌려둔 스피릿이 쫓아와 도움이 될 때도 많습니다.
여기서 팁 상대주변을 돌며 본월작업에 들어갔는데 상대방 멀티가 예사롭지않다.
그러면 조금 늦게 들어가면서 주변을돌면 다시 가이드로 바뀝니다. 아마존 특성상 마나물약을 빨면서 멀티를 땡긴다고하더라도 마나량이 감당하기 힘듭니다. 가이드로 바뀌었다면 마나가 떨어졌다는것을 의미하니 본월에 멀티보다 취약한 가이드로 바뀌었을때 들어가면 되겠습니다.
아마전에 중요한건 타격을 입었을때 바로바로 본아머나 골렘을 소환하고 상대가 계속공격하지 못하게 만드는겁니다.
경험을 많이 하면할수록 매니아적인 일부 아마존을 제외하곤 쉬운상대 라고 느껴질겁니다.
VS바바
바바전 전용바바는 할말없고.
힘든건 리프를 이용한 양손바바류입니다. 상성상 정말 본넥이 우위에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고수급은 그 상성을 파훼하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우습게 보고 들이댔다간 정말 히껍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독상악을 이용한 스왑와드보우에 리프로 내 텔포와 공격을 방해하며 머리잡고 텔휠식으로 풀어나가는 바바는 피케방에서 자주 보긴 힘들지만 긴시간동안 힘든 싸움을 벌여야합니다.
노매전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너무 도망식하지 말고 내 덱셋팅을 믿고 근접전을 우선 시도해보고 상대를 파악해 보시기바랍니다.
본스피릿 위주와 고샷으로 뭉쳐진 본스피릿으로 한방에 큰타격을 주는 방식이나 야금야금 깎으면서 상대방이 텔휠 삑사리 났을때가 기회입니다. 이건 경험해보기전엔 설명이 잘안되니 직접해보시길..
*바바의 휠윈드는 본프리즌으로 가뒀다고 해도 통과가 가능합니다. 고수급 바바라면 짧은 휠로 휠삑사리이후에 무방비 상태를 최소화 하겠지만 그 순간을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vs 팔라딘
상대가 슴딘이든 햄딘이든 내 공격보다 방어가 중요한 순간입니다.
공격하는건 묻지마식 고샷과 스피릿등으로 사방으로 뿌려두면서 상대 위치파악에 집중하세요. 렉차로 이동중에 있는 팔라딘은 수준급에 이르르면 아주짧은 순간에도 발동이 가능합니다.
*렉차 : 기본적으로 비거,차지(그냥차지이동도 가능) 등으로 이동만 해도 어느 순간 렉차는 발생합니다.(혹시 렉차가 먼지 모르시는 분이 있으시면 일단 검색부터하시고..)
수준급팔라딘 이라면 렉차 발동 순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즉 상대에게 보이는 허상을 내가 원하는 위치에 만들어 낼 수있고 이를 이용해 상대를 끌어내거나 전혀 엉뚱한 위치에서 공격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렉차를 끊기 위해서는 약간의 타격이라도 실상에 타격이 가면 렉차가 풀리는 것을 이용해서
티쓰로 내 주변에 원을 치듯 둘러친다거나 허상이라고 하더라도 본프리즌을 쓰게 되면 실상에 프리즌이 발동되면서 렉차는풀립니다(실제위치가 나타납니다)
슴딘류 : 일반적으론 쉽게 상대 할 수있습니다. 내 몸 근처에 본월을 치면서 상대방이 보이면 본프리즌을 씁니다. 그게 허상이든 실상이든 실제위치에서 순간적으로 멈추게 되는 타이밍에 그쪽으로 다가가 공격합니다. 티쓰로 다가오려는 방향쪽으로 뿌려서 실상을 나오게 하고 본프쓰고 공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슴딘은 특별한 노하우보단 렉차를 끊어서 실상만 나타나게 하면 내가 맞을 일은 없기 때문에 더구나 항상 렉차를 유발하고 돌아다니는 분만 있는게 아니라 차지로 이동중이라 해도 항상 그게 허상은 아닙니다.
케릭상성상 크게 앞서는것은 분명하지만 슴딘류중에서도 극차딘에 근접하거나 불사조등으로 차지데미지가 높은 팔라딘은 언제든 내케릭을 한방에 보낼 수 있습니다.
*슴딘류와 상대할때는 머리를 찍어 상대에게 접근하면 안됩니다. 본프로 가둔후에 살짝옆으로 이동해서 공격하시길..
햄딘류 :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 상대입니다. 고수와 아닌자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초보햄딘의 경우 텔포해머딘 같은경우는 그냥 아무렇게나 해도 이깁니다 내가 들이받지 않는 이상..
일단 렉차를 어느정도 쓸줄 아는 해머딘인 경우에는 내 주변에 렉차로 접근해서 해머를뿌려두거나 접근해서 내머리를찍으려고 합니다.
대응방법은 세가지정도로 나뉩니다.
1.티쓰와 본월 본프등을 이용해서 상대가 안보이는 상태로 내 머리를찍을 수 있을정도로 근접하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면서(상대위치파악) 무빙으로 계속 적으로 움직여주면서 공격스킬을 난사합니다. 이때는 본스피어보단 본스피릿이 효율적일 겁니다. 무빙으로 움직여주는 타이밍에 내머리를 찍고 들어오는 해머딘을 발견하면 살짝움직여서 피하고 본스피어를 쓰거나
계속적으로 들어올만한 타이밍이다 싶으면 한발움직이고 한발본스피릿 식으로 짧게짧게 이동하면 머리를 제대로 찍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방법의 약점은 상대가 렉차의 고수라면 나도 모르는 타이밍에 주변에 해머를 뿌려두고 도망가는(고해머)식이거나 머리찍지 않고 이동경로 뒤쪽으로 예상텔포까지 가능한 수준급 해머딘상대로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2.지평선 넘어 아예 상대와 무관한 지역을 돌면서 고샷만 죽어라 뿌려대는 방법도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렉차가 항상 걸려있는 경우만 있는것이 아니라 렉차이동중에서도 풀리고 걸리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어느때가 허상이고 실상인지는 많이 경험해보면 대충알게 됩니다.(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미니맵상 멈춰서 있는것처럼 보이는 건 허상일경우가 많습니다. 그상태에서 전혀 엉뚱한위치에 상대방이 갑자기 나타나면 그쪽방향에 그순간 다시 허상이 만들어진것이며 실상또한 그쪽방향 어딘가있는겁니다. 이렇듯 정확한 위치파악은 힘들다고 해도 방향정돈 예측이 가능합니다.) 이렇듯 방향을 예측해서 상대방과 최대한 멀리떨어지며 외각위주로 플레이 하는방법도 있습니다.(너무 심하게하면 상대방에게 짜증을 유발합니다)
3.적극적으로 상대방에게 근접해서 렉차발동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압박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최소한 해머궤적범위 정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본프리즌을쓰면 상대는 우선 텔포로 내머리를 찍던가 아님 그 근처에서 벗어나던가 텔포로 움직여야합니다. 다시 그후에 렉차를 발동하려고 할때 계속적으로 근처에 붙으면서 본프로가두고 공격하길 반복합니다.
물론 본프로 가두고 내가 공격하려할 때 역으로 내머리를찍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만 나역시 머리찍으라고 가만 서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며 상대방향쪽으로 이미 스피릿이 뿌려져 있는 상황이어야 그런 여유를 부리지 못하게 합니다.
눈에 보이는 해머는 맞을 일이 없습니다. 내가 들이받기전에는요 안보이는 해머가 위험한겁니다. 어떡하든 눈에보이는 해머를 감각적으로 피해가며 고해머를 유발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싸움입니다. 내가뿌려둔 묻지마식 스피릿에 조금씩 피가깎이게 되면 상대는 내머리를찍어서 한방역전을 노리게 될 겁니다.
머가 좋다 나쁘다 그런건 없고 위에 소개했던 일반적인 방식3가지를 전부 조합해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외각을 돌며 상대방을 짜증나게 하면서 머리찍고 들어온다 싶음 무빙으로 타격을주기도 하고 역으로 내가 적극적으로 압박도하면서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어가면 됩니다.
자..말은 쉽습니다만.. 실제로 하다보면 허무하게 죽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해머딘 피가 아무리 간당간당하더라도 티쓰로 마무리하기 위해 생각없이 접근했다간 바로 죽는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마세요
제가 본넥을 첨 시작하게된 계기는 피케방에서 내 슴딘을 괴롭혀대던 햄딘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좀 한다 싶은 햄딘이면 매너유져든 노매너유져든 가리지않고 한 수 청해서 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분이 매너를 지향하고 일체의 핵을 쓰지 않는 분이라고 해도 vs햄딘전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상대가 모드를쓰던 아니던 그냥 대결신청해서 많은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모드를쓰는 햄딘이면 내가 죽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도 빠르게겹쳐진 해머에 한순간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중요한건 렉차파악과 예상입니다. 일단 많은 대결을 통해서 위 두가지를 몸에 익히시면 절대 손쉬운 상대로 여겨지는 본넥은 아닐 수 있습니다.
글이 길어진 관계로 나머지 케릭은 다음장에서 계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