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리스 용병에 관하여
분류
디아관련
조회 수
5,709
추천 수
16
소서리스의 용병으로 홀프 용병이 가장 인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좀더 유용한 용병을 찾다가 프레이어 용병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몇가지 적어봅니다.
소서리스가 어느정도 레벨이 되고 아이템을 갖추기 시작하면 다수의 몹을 매우 빠른 시간내에 사냥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가 되면 용병의 역할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또 홀프가 켜지나 안켜지나 크게 도움이 된다고 느껴지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서 프레이어용병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아시다시피 프레이어용병은 노말/헬 액트2 컴뱃 용병으로 팔리딘의 프레이어오오라를 시전하고 자신과 파티원의 라이프를 재생시켜줍니다.
그런데 소서리스가 애용하는 용병무기인 통찰력과 프레이어 사이에는 버그아닌 버그가 존재합니다.
정확한지 알 수 없지만 레벨 75 이상의 용병은 18 레벨의 프레이어 오오라를 켠다고 합니다.
그런데 프레이어 용병에게 통찰력을 들려주면 통찰력의 메디테이션 오오라가 용병의 프레이어 오오라와 동시에 켜지면서 라이프재생능력이 두배로 향상됩니다.
(팔라딘의 경우 보면 클렌징이나 메디테이션 오오라를 켜면 프레이어 효과가 동시에 나타납니다)
즉 통찰력을 들려주면 프레이어 오오라에서 라이프재생이 되고, 또 메디테이션 오오라에서 라이프재생이 되어 두배로 라이프재생능력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파랑새님과 참새님 두분이 정확히 알려 주셔서 수정하였습니다)
제 용병은 89레벨입니다.
용병이 통찰력을 들었을 경우 본캐릭의 라이프를 500 정도 채워주는데 16-17초 정도 걸렸습니다.
이정도 효과라면 힐링포션을 꾸준이 복용하는 정도의 효과라고 생각됩니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선 제 앵벌용 파볼 오브 소서리스 포레가 34, 파레가 56이지만 히드라나 메피의 독에 걸려서 피가 50 이상 줄지 않습니다. (계속 라이프가 채워지기 때문이죠)
용병은 안다머리덕에 포레가 85지만 홀프용병은 안다나 나락 주변의 뱀의 독에 쉽게 죽었습니다.
프레이어 용병으로 바꾸고 부터는 물론 연속적인 독 공격을 방치하면 죽기는 하지만 독 한번 맞았다고 해서 피가 별로 줄지 않더군요.
프레이어용병이 소서리스에겐 제일 좋다는 글을 쓰고자 한건 아닙니다.
다만 천편일률적인 홀프 용병 이외에도 이런 용병도 한번 써보는게 어떨까 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아직 레벨이 낮은 소서리스에겐 홀프용병이 더 도움이 될 지 모르겠으나 몬스터를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정도의 캐릭이라면 독에 걸려도 피가 줄지않는 그런 편리함도 좋을것 같습니다.
예전과 달리 힘들게 용병을 키우지 않아도 언제고 자신의 레벨에 맞는 용병을 살 수 있습니다.
당장 프레이어용병을 구입해서 통찰력과 함께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