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2 거의 처음하는 초보 팔라딘이 질문 몇가지 올립니다.
전에 디아 2 오리지날 하다가 성기사 렙 73, 칼바바 렙 60 까지 정도 찍고 그만뒀었습니다.
당시 제 기억으로는 한글판이 없어서 영문판으로 했었고,
현재도 한글판이 익숙치 않아, 영어를 매우 못함에도 불구하고 -_-;; 영문판을 깔았습니다.
하다가 너무 모르는게 많아서 질문 몇가지 올립니다.
현재 렙 22 팔라딘이고, 노말 Act2 진행 중입니다.
힘50, 에너지 50, 덱스는 30 정도였고, 나머지 모두 vital 입니다.
1. fast block rate
여기서 이것저것 읽어보다가 FBR 이란걸 읽게 되었는데요.
이거랑 방패랑 막는 거랑 같은 개념인지요? 설명에는 WOW로 치면 무기막기 처럼 적혀 있는데
방패랑 막는거랑 개념이 헷갈려서 질문 올립니다.
그럼 나중에 홀리실드 찍게되는 팔라딘은 별 의미 없는 개념인가요?
그리고 WOW에서는 방패로 막아도 방패 피해 감소 만큼의 수치를 제외한 데미지가 들어오는데
디아2에서는 방패로 막으면 데미지가 없는건지요?
2. 맨땅 헤딩 해머딘 스탯
제가 할때는 컨버젼 + 쏜즈가 대세였는데, 그 때도 가난해서 ornate armor 입는다고 힘을 173 까지
찍었던게 기억납니다. 체력이 넘 약해서 결국 헬에서 못 버텨서 나중에 렙 73 정도인가 찍었는데
결국 버리고 칼 바바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아이템 착용하려고 힘을 50까진 찍은 상태 입니다.
PK 게시판에서는 얼핏 힘은 30 이하에서 멈추고 죄다 체력 올인하라고 본 것 같기도 한데,
어차피 저야 맨땅 헤딩이라서 힘 30으로는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아서 일단 50까진 찍었습니다.
defence 높은 아이템 착용 위해 계속 힘을 올리는게 맞는지, 아니면 렙 24에서 홀리실드 익히면
그거 믿고 디펜스 높은 아이템 좀 포기하고 체력만 찍는게 맞나요?
그리고 제 기억에 예전 오리지날 때는 덱스는 거의 안 찍었는데, 게시판에서 Dex 찍고 블럭 75% 맞추라고
본 것 같습니다. 그럼 맨땅 헤딩하는 팔라딘은 대충 얼마까지 찍어도 될까요?
3. 보석, Rune
Rune 이라는 걸 첨봐서.. 신기하던데. 하다보니 일단 Act2 lost city, ancient tunnels 에서
2개 줍기는 했습니다. 혹시 그 외에도 Rune 잘 나오는 사냥터가 있는지요?
그리고 초보라서 현재 걍 보석 같은것도 소켓에 박으니 꽤 쏠쏠하던데
diamond, topaz 같은 보석이 혹시 잘 나오는 사냥터도 있는지 질문 올립니다.
4. Faster block rate
추가로 질문 드립니다. FBR 설명에서 달리기 시에는 의미 없고 근접 전투 및 걸을때만 작용한다고 되어 있던데
그럼 혹시 방패 막기랑 FBR 같은 거 발동 염두에 두려면, 평소 사냥시 charge 로만 이동하고
Run은 꺼놔야 하나요?
잘 몰라서 게시판 글 읽고 있는데 모르는게 너무 많고 어렵네요 ㅠ.ㅠ
적의 공격을 블럭후에 자세를 바로잡는 속도를 말합니다. 이 패블럭이 낮으면 패블럭 속도를 능가하는 적의 빠른 연속공격에 계속 방패로 죽을때까지 팅팅팅막기만하다 아무것도 못하고 눕기도하죠..
그리고 디아2에서의 방어라든가 디펜은 내가 받는 뎀지를 깎는개념이 아니라, 맞을 확률을 줄여주는 개념입니다.
맞게 이해하신겁니다. 방패로 블럭하면 데미지가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디펜도 마찬가집니다. 디펜이 높으면 적에게 맞아도 덜아픈게 아니라 안맞을 확률이 높아지는거죠. 물론 안맞게될때도 데미지가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어택레이팅이란게 있는게 이게 높으면 적에게 공격을 적중시킬 확률이 높아집니다. 디펜의 카운터죠.
이 어래는 캐릭의 랩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랩이 낮은 캐릭은 랩이 높은 캐릭을 백날 때려봐야 거의 모두 미스가 나게되는거죠. 밀리듀얼시 랩업이 중요한 이유가 이런이유도 큽니다.
2. 맨땅에서는 일단 장비들도 부실한데다가 캐릭랩을 올리는게 중요하기때문에 힘도 필요한만큼 찍으시고 마나도 뭐 찍으셔도 됩니다.
어차피 나중에 템들 마련하고나서 스탯/스킬 초기화한후에 최적화해서 스탯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올려야합니다.
햄딘은 수수깡을 입어야하는데.. 텔레가 달려있는 밸런스파괴의 주범 개사기 룬워드 갑빠입니다. 모든 햄딘은 수수를 입었는가 안입었는가 두종류로 나뉩니다.
이 둘의 차이는 하늘과 땅정도 나죠.
모든걸 다바쳐서 수수깡을 구하세요- 수수깡을 구하시면 어떻게 스탯을올려야할지 자연스레 답이나올겁니다. 수수깡 옵을 한번 보시면 답이 나옴.
저기 사람들이 왜 30만 찍으라하는지 등등...
덱스를 찍어서 블럭을 맞추는것은 거의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 스탯투자에 비해서 효과가 상당이 높거든요.
헬에서 모든 최종장비를 다 갖춰입고나서 홀쉴도 켜고 그리고나서 덱스를 찍어야합니다.
하나씩 찍다보면 블럭율이 계속 올라가는데 75%가 맥스이므로 거기서 스톱하시면 되구요
해머딘은 가만히 서서 해머를 돌리기때문에 블럭률 75%가 고스란히 적용되서 들어오는 공격의 3/4, 4방중 3방을 씹어버립니다. 당연히 투자할가치가 있습니다.
랩업중에는 별로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나중에 리셋할건데요뭐
크게 무리하지않는선에서 50%정도 맞추셔도 되구요.
3. 카우방이 쏠쏠합니다. 룬워드 재료들도 많이나오고 보물창고같은 곳이죠.
카우방으로 검색해보세요.
룬이나 보석, 주얼등은 여러가지 용도로 많이 쓰이니 전부다 짱박으시고...
특히 보석들은 같은것들 3개를 큐브에넣고 돌리면 바로 윗등급으로 업글됩니다.
이렇게해서 퍼펙트보석까지 만들어놓으시구요
4. 위에도 말씀드렷듯이... 패블같은 옵은 듀얼시에 중요한 옵이고 사냥시는 거의 신경안씁니다.
사냥시는 원래 그런거 딱히 신경쓸 필요도 없어요.
디아2라는 게임은 제대로 장비 잘 갖춰입으면 어떤캐던간에 헬풀방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잡고다니는게 별로 어렵지않아서... 햄딘도 장비제대로 갖추면 헬풀방 혼자서 뿅뿅 텔레하면서 녹이고다닙니다. 맞을일도 별로 없고.. 맞아도 별로 안아프고..
그리고 이번에도 제대로 이해하신거에요. ㅋㅋ...
블럭이라든가 디펜은 캐릭이 뛰는동안엔 적용이 안됩니다. 뛰는순간 디펜은 0...
그래서 밀리듀얼시에 걷기로 전환해서 싸우기도많이하죠.
어쨋던 사냥시엔 그저 무조건 달리기입니다. ..나중에 수수깡 입으시면 뛰는게 별로 의미없으니 걷기로 하셔도 되는데.. 이것도 별의미없는게 수수깡을 입으실정도되면 맞아도 전혀 안아플겁니다...
...예리하시네요...ㅎㅎ... 금새 고수로 성장하실 냄새가 쏠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