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마2탄] 인두마 + 창 아마존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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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본 캐릭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창아마 + 활아마를 접목시킨 퓨전마 입니다.
(1) 팬드와 잽을 구사하며, 묵직한 창으로 물리데미지로 공격
(2) 인두활을 이용한 스트레이프 공격 (원거리사격) 및 앰플과 1번 근접공격의 조화
(3) 물리이뮨 및 보스급 몬스터 대비용 "차지드 스트라이크" 장착...
단순해보이지만, 특이한, 그리고 위의 세가지 공격이 서로 물고 물리는 상호관계를 이용한 질리지 않고 아기자기한 공격이 가능하도록 구상해보았습니다.
1원소 혹은 1스킬에 국한된 강력하지만 단순한 캐릭에 질리신 분들께 바치고자 합니다.
제가 레더에 있기때문에, 레더용 아이템이 사용되었다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간혹 등장하는 고가템들이 있지만, 이번에는 대체 아이템 목록까지 같이 끼워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발상 자체가 중요한 것이고, 아이템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캐릭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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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본적인 창아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입니다.
근접전에서 최선의 무기를 들려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아마 전용창에 죽숨을 작업해보았습니다.
물론 몇몇 유닉 무기에도 눈길이 갔지만, 종합적인 부분을 보았을때에는 역시나 죽숨만한 무기가 없더군요.
일단은 한번 보시죠...
아마 전용 창중에, 엘리트 급으로는...
Matriarchal Spear 와 Matriarchal Pike가 있습니다.
Matriarchal Spear : 데미지 65~95 기본공속 : 0 (보통)
Matriarchal Pike : 데미지 37~153 기본공속 : 20 (보통)
공통적으로 사정거리는 5로 동일하며, 최대소켓수도 6으로 동일합니다. 물론 자벨3스킬까지 붙는 것도 같습니다.
결국 파이크냐 스피어냐를 놓고 고민하게 되는데, 강력한 맥뎀을 원할때에는 파이크, 높은 평뎀과 공속을 맞출때에는 스피어가 되겠죠.
한번 보시겠습니다.
에테 스피어에 작했습니다. 3자벨스킬, 3어레작입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고스트 스피어 죽숨에 비하면, 데미지가 딸리는 편입니다만, 3스킬이 주는 이점을 생각하니 이쪽이 훨씬 끌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펜드 공격 속도는 최고프레임인 5.5프레임이 가능합니다.
잽은 5프레임이구요.
[ 창아마 기본 전술편 ]
펜드 : 다수의 적에게 강력한 찌르기 공격을 가하는 스킬입니다. 마나 소모5.
1스킬당 10%어레, 10%데미지가 증가합니다.
챠지드 스트라이크 : 상대방을 창으로 콕 쑤시면서, 강력한 라이트닝 볼트를 보냅니다.
보스몹등 1대1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 스킬입니다.
라이트닝 스트라이크 : 창으로 쑤시면, 강력한 체인 라이트닝이 주위로 퍼져나갑니다.
용병의 무공과 합쳐지면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기본적으로 위의 세가지 스킬을 주로 사용합니다. 노하우가 쌓이면 필요없겠지만, 간단히 설명드리면...
1. 밀집된 적들에게는...... 라이트닝 스트라이크 >>> 펜드 >>> 마무리로 챠지
2. 라이뮨이나, 체력낮은 몹들에게는.... 펜드 >>> 팬드 연타
단순하죠 ?
용병 마이트 오라를 받고 장비 착용후에 펜드 데미지는 4000~8000 수준까지 갑니다.
만약 파이크에 작업하셨다면, 맥뎀은 12K까지도 가더군요...
[ 퓨전마니까 활공격도 알아봅시다 ]
활은 인두로 정했습니다.
신뢰는 이미 예전에 제가 신뢰퓨리마를 키웠던 적이 있었고, 이번 컨셉.... 그러니까 창에 의한 물리 공격과의 연계가 뛰어난 인두가 적격이라 생각했습니다.
매츄리 활에 작업했습니다. 공속맞추기 위해서....
인두에 붙어있는 앰플시전이야말로, 가장 큰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예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인두를 들고 이 캐릭의 주 공격은 스트레이프 입니다.
2프레임 스트레이프는 초당 12.5회 공격입니다. 그야말로 화살이 일렬로 붙어서 나가죠. (본 스피어 타격음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주로 활공격으로 진행하는 곳은 액4 카오스 생츄어리에 나오는 오블리언나이트들을 상대할때...
그리고, 원거리 공격을 해오는 몹들을 상대할 때 입니다.
물론 활 공격만 할 것도 아니고, 물리공격, 라이트닝 공격을 적절히 섞어야 하기 때문에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는 대단히 복잡하면서도 시기적절한 컴비네이션 공격이 가능하게 됩니다.
활아마 스트레이프 >>> 스왑 >>> 라이트닝 스트라이크 x2~3회 >>> 펜드 >>> 챠지로 잔당 제거 >>> 도망치는 몹에겐 다시 스트레이프
가장 이상적인 공격 루트입니다.
스트레이프만으로 제압 가능한 경우에는 스트레이프로 끝내시고, 체력이 높은 몹들에게는 스트레이프를 몹과 가까운 거리에서 갈겨줍니다.
어차피 넉백이 있어서, 크게 위험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데다가, 앰플이 발동되기 쉬운 조건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앰플이 걸린다면, 스왑후에 라이트닝 스트라이크를 2~3회 콕콕 찔러주시고 (라이트닝 이뮨에게는 생략), 펜드로 물리공격...
깨끗이 정리됩니다. 유닉몹이 남아있다면, 챠지로 한방에 제거해주시고... 도망치는 몹에겐 스왑후에 스트레이프...
적들이 죽어납니다...
[ 스킬 분배 ]
퓨전마의 특성상 스킬이 절대로 넉넉하지 못합니다.
우선은 레벨 85~90 수준에 맞춰서 분배치를 공개해보겠습니다.
경험상 레벨 90부터는 정말 큰 위력을 발휘하는 캐릭인 것 같습니다.
활 스킬 : 스트레이프 길목 1씩, 스트레이프에 만땅. 끝
패쉽 스킬 : 가장 오른쪽 한줄 1씩 찍습니다. (크리티컬스트라이크1, 페너트레이트1, 피어스1)
자벨 스킬 : 잽1, 임페일1, 팬드10, 파워스트라이크1, 차지드 스트라이크20, 라이트닝 스트라이크20, 포이즌자벨린1, 라이트닝볼트1
위 순서대로 다 찍고 나면, 남는 스킬들은 파워스트라이크, 혹은 라이트닝 볼트에 올인해줍니다.
패시브 스킬은, 발키리를 소환할 수 없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피하기 3스킬은 일부러 찍지 않았습니다.
완전 사냥용 캐릭이며, 공격용 스킬에 더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을거라는 생각도 들었고...
무엇보다도 공격 흐름이 회피동작으로 끊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제 선택이 그러하다는 거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3스킬의 차이는 정말로 큽니다.
[ 스탯 분배 ]
힘 : 순수 50
너무 빡빡하게 노힘에 맞추기보다는 넉넉하게 50잡아주는 것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근접 공격이 있기때문에 더 많이 주고 싶지만, 민첩, 체력을 위해서 가능하면 아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민첨 : 순수 150~200
활데미지, 어레를 위해서만 민첩을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존스피어, 아마존자벨린은 0.80% 와 0.50%의 힘, 덱스 증뎀효과가 같이 존재합니다.
즉 민첩에 투자하는 만큼, 근접 공격 데미지도 따라서 올라가는 셈이 됩니다. 가능한 한 투자해서 나쁠것이 없겠죠.
체력 : 나머지 몽땅
인두에 붙어있는 앰플, 그리고 근접 창 공격 이 모두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이상의 체력이 필수조건입니다.
아무리 장비에서 체력을 높여줄 수 있다고 해도 한계가 있는 법... 아까워하지마시고, 체력 투자에 힘을 써 줍니다.
장비포함 총 라이프가 1500 이상이면 충분하고, 1800 수준까지 높이게 된다면, 그야말로 전장을 휘젓고 다니는데 큰 힘이 됩니다.
[ 장비 ]
제가 착용하고 있는 장비를 기준으로 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고가의 장비가 3개~4개 들어가지만, 나름대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레더 룬값이 요즘 똥값이라 가능한 것이기도 합니다만...)
무기1 : 매츄리 보우작 "인두"
무기2 : 매츄리 스피어작 "죽숨"
이미 설명드린 무기 두점입니다. 가장 많은 투자를 해야하는 장비이기도 하구요.
머리 : 유닉 티아라 (15공속 레지작)
아마존 특유의 레지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랄까요.
공속을 위해서, 15공속 레지 쥬얼을 작해주었습니다. (15공속14쥬얼작했습니다.)
한방에 레지 해결...
갑옷 : 수수
수수를 선택하는 이유는 텔레포트, 그리고 힘 증가에 있습니다.
이동을 위한 텔레포트가 아니라, 용병 배치 및 적절한 공격 스팟을 잡기 위한 스킬로서 텔레포트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구요.
만약 수수를 포기하고, 인내나 명굴을 착용하신다면, 머리는 유닉 티아라 대신에 옵션 좋은 레어 서클릿도 가능하겠죠.
장갑 : 자벨장갑
스킬빨 극대화 및 20공속 추가를 위함입니다. 부가 옵션으로는 스탯이나 마나 스틸, 혹은 레지가 붙어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신발 : 유닉 워부츠 (고어라이더)
공격 옵션, 특히 데들리를 위해 선택하였습니다. 쥐꼬리만한 강타나 오픈 운즈도 "스트레이프"와 만나면, 나름대로 효력을 발휘합니다.
혹은 스탠이라면 국신발들도 괜찮겠죠...
벨트 : 선더갓, 혹은 뱀팡벨트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스킬, 스탯, 레지의 혜택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선더갓이냐...
공속10을 추가할 수 있는 뱀팡벨트냐...
중요한 점은 뱀팡벨트를 차게 되면, 스트레이프가 2프레임, 선더갓을 차게 되면 2.5프레임이 됩니다.
*** 참고용 스트레이프 메츄리보우의 경우 ***
3프레임(1초당 8.3회 공격 ):공속 안맞춰도 기본이 3프레임입니다 -_-
2프레임(1초당 12.5회 공격):60%
즉, 창에 비중을 더 둘것인지 활에 더 둘것인지에 따라서, 선택하면 되는 것이죠.
저는 선더갓을 선택했습니다. 솔직히 활 Only로 사냥하는 것이 아닌 이상,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고로, 선더갓 강추...
아뮬 : 하이로드 혹은 아트마아뮬
올스킬, 라레지, 데들리증가 등등 빠질게 없는 옵션이죠. 물론 공속20추가해서, 공속은 완벽히 커버가 됩니다.
만약 아트마를 선택하는 경우는 하나입니다. 활에 무게를 실어줌으로서, 인두자체의 성능을 두배가까이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링 : 발카링 + 듀얼링
발카링에서 스킬추가, 라이프 증가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듀얼링의 경우, 인두를 들었을때, 마나흡수 옵션이 없기때문에, 선택하였습니다만,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듀얼링에 스탯이 달려있다면 금상첨화...
[ 참 셋팅 ]
횃불참 + 애니참 : 하급이라도 구해놓으면 좋겠죠. 스킬빨 극대화를 위한 필수 선택입니다.
자벨스킬참6~7장
스킬빨은 곧 공격력과도 같습니다. 가로10칸 세로4칸의 한정된 인벤이지만, 가능하면 7장 모두 채워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탈책은 과감히 버리고, 포션칸에 포탈스크롤을 한줄 넣어두시면 인벤 절약이 가능하겠죠.
숨겨진 팁이지만, 포션칸에 넣고 포탈을 여는 것이 그냥 여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열립니다.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자벨피참으로 채워주는 센스... 라이프1500으로 가느냐, 아니면 1800으로 가느냐가 여기서 갈립니다.
스몰참 6장
주로 20피참, 레지참을 넣어줍니다.
패힛을 한번 생각해봅시다. 근접 공격을 하는데 있어서 패힛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7프레임 : 32
6프레임 : 52
5프레임 : 86
이렇게 됩니다. 유닉 티아라에서 20패힛이 있으니, 자벨스킬참중에 하나를 12패힛으로 넣는다면 바로 7프레임이 나옵니다.
적정수준이 52프레임인데, 티아라에 공속 패힛 쥬얼을 박고, 스몰참에 패힛을 채우는 방법이 있고, 선더갓을 포기하고, 뱀팡벨트를 차면서, 티아라에 샤에룬을 박아서 6프레임을 맞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유저의 선택에 달려있겠죠.
[ 용병 셋팅 ]
무기 : 무공
무공없이 이번 퓨전마 셋팅은 불가능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라이트닝 공격을 높여주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상대방 방어력을 급격히 하락시켜서, 본 캐릭의 어레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 때문입니다.
어레가 낮아도 사냥이 가능한 것이 무공덕택인 것이죠.
갑옷 : 에테 유닉 메쉬 업글, 혹은 스톤, 돈 많으면 인내...
제 경험상 이야기일 뿐입니다만, 메쉬아머가 매우 좋은 듯 합니다.
콜투로 체력불리기를 못하기 때문에, 한방한방 맞는게 아프게 다가옵니다. 이때에는 패힛이나 높은 방어력보다는 리듀스가 제몫을 하기 때문이죠.
크게 어떤 것을 선택해도 별 차이는 없겠네요. 중요한것은 용병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갑옷이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이겠죠.
머리 : 에테 안다뚜껑 (랄룬작, 혹은 파이어레지 및 기타 옵션붙은 쥬얼작)
아무래도 피스틸이 안되면 용병이 힘들어집니다. 안다뚜껑이 가장 무난하죠.
[ 사냥에 앞서서 ]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지고 있고, 강력한 공격이 가능한 이번 퓨전마 입니다만, 약점 또한 있습니다.
지난번 신뢰퓨전마의 경우, 버스기사나 릴방에서 활약하기 쉽다면, 이번 인두퓨전마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사냥터, 즉 모든 필드 (보스 포함)에 맞춰진 공격 유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말이 좋아서 올라운드지, 공격 속도 면에서는 조금 무딘면도 없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가격대비 효율면에서...)
즉, 캐릭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는 것이죠. 주요 사냥터를 어디로 잡느냐... 그리고 어떤 식으로 공격 루트를 확보하느냐...
쉽게 말해서, 캐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사냥 컨트롤에 따라서 아주 강력한 캐릭이 될 수도 있고, 투자에 못미치는 캐릭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죠.
어디까지나 새로운 컨셉을 가진 퓨전마라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워낙에 정형화된 캐릭, 똑같은 장비... 새로울 것이 없는 디아를 하다가 잠시 지치신 분들께는 강력히 추천해드리고자 하는 바입니다.
펜드로 콕콕 찌르다 보면 정말 재밌습니다.
콜투가 없어서 라이프를 걱정하면서 싸우는... 최근에는 잊혀져가던 그 스릴을 다시한번 맛보고 싶다면....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