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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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싫린 글입니다.
韓게이머 열광시킨 ‘디아블로’ 속편 내용 공개
[조선일보 2006-02-06 16:31]
3D 기술로 천상세계 善과 惡 대립 그려…빠르면 올해 E3쇼 공개 예상
‘스타크래프트’와 더불어 국내 온라인게임 업계가 형성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롤플레잉 게임(RPG) ‘디아블로’ 시리즈의 속편 관련 정보가 인터넷에 공개됐다.
美게임웹진, 스티브게이밍닷컴(www.gamingsteve.com)은 익명의 블리자드 소속 개발자의 말을 빌어 ‘디아블로3’가 지난 4년전부터 지금은 폐쇄된 블리자드노스를 통해 비공개로 개발되어 왔으나 완성도 부문에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만족시키지 못해 결국엔 재개발 결정이 내려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3차원 기술로 개발되어 온 ‘디아블로3’는 천상계(Heaven)와 지옥(Hell) 세력의 대립을 그렸다. 재개발 결정이 내려기전까지 ‘디아블로3’의 특징은 게이머가 확보한 아이템이 천상계와 지옥 세력에 따라 변화한다는 점.
하지만 아이템이 진영에 따라 외관만 변화할 뿐, 기능은 변화하지 않아 이는 ‘디아블로3’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됐다. 결국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측은 게이머들에게 어필할만한 뚜렷한 장점이 없음을 이유로 ‘디아블로3’의 재개발 및 블리자드노스 폐쇄를 결정하게 됐다.
스티브게이밍닷컴은 ‘디아블로3’가 전작과 유사한 형태를 띌 것이지만 3차원 그래픽 기술을 사용하며 전작보다 좀 더 확장된 세계관 및 레벨과 아이템, 스킬(기술)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드 집짓기(하우징)과 같은 기능이 더해진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도 선보일 것이라고 덧 붙여 설명했다.
‘디아블로3’의 발매일에 대해서는 현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확장팩 ‘WoW: 불타는 성전’ 및 플레이스테이션(PS)2와 Xbox용 3차원 액션 게임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개발에 전념하고 있음과 더불어 평소 개발 철학에 준할 때, 빠른 시일내에 선보이기는 다소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신입 개발자 영입 공고를 냈던만큼 ‘디아블로3’가 물밑에서 개발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이 확실하며 빠르면 올해 E3쇼에서 첫 선을 보일수도 있다고 점쳤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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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