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동영상추가(수정)!!!!!!!!!!!!!!!-----------------
분류
육성
조회 수
3,238
추천 수
22
본 글은 아마vs아마 소위 필드전, 정샷전 등 으로 지칭되는 pk에 관한 사항입니다.
또한 , 필전에 대해 어느정도 경험을 가진 자가 보기에 이해하기 쉽습니다.
(제가 신이라고 해도 한번도 안해본사람이 글만 읽고도 머릿속에 주욱 그려지게 쓸 순 없습니다 -_-;)
초심자들에겐 하나하나 어렵겠지만...
자신의 실력이 높아질수록 본 글은 그냥 읽기만해도 머릿속에 주욱 그려질것입니다.
절대 귀찮아서가 아니라 본 글에는 엄연히 세밀한것 까지 쓰는데 한계가 있고 100이면 100 다 이해 할수 없을 수도있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노력,고수들의 플레이에 대한 관찰 등을 통해 이 글이 존재 할 수 있는겁니다.
(모든것은 하나로 통한다고 제가 적은 케릭터 육성 관련글에는 항상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어떻게 글을 적을까 고심한 끝에... 꾀 오래전에 보았던 글중에 아주 좋은 글이 있더군요... 그 글을 맛보기로 올리겠습니다 :)
---필마의 단계별 특징
초보
궁금한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은 단계다. 고수랑 하는것 보단 중수정도와 겜을 하면서 적응 기
간을 갖도록한다.
거리 감각이 부족 하기 때문에 달려든다.
그러나 아무리 초보라도 배우려고만 한다면 정말 단기간에 큰 발전을 할 수 있다.
죽는 것을 두려워 하지마라. 상대의 샷을 의심하지 말아라.
상대를 무조건 이기려고만 하지말고 즐기기를 바란다.
중수
이쯤 되면 샷 쏘는건 20~30%는 배운 상태가 될 것이다.
가까이 가면 얻어맞는다는걸 알고있따
그러나 멀리서싸운다 너무 멀다-_-;; 도망 수준이다.
중고수
가이드의 간격(가이드 사정거리)을 안다
간격(가이드 사정거리)싸움이다
멀리 도망가지않고 적절히 앞뒤로 밀고당기는 싸움이다
고수
가이드의 간격을 안다
간격싸움으로는 승부가 나지않는다
심리전이다
타이밍싸움이다
지존은 없다. 실력의 향상은 연습량에 비례한다고 하면 맞을 것이다.
-- 뭐 여기까지이구요. 자신의 레벨에 맞게 공감이 가시리라 봅니다 .. 몇년이 지난 지금봐도 진짜 감탄이 나오는 글이네요..
위 글은 제가봐도 90%이상 정확합니다. 위 글에서 자신이 배우고 있는것이 무엇이며, 모자란것이 무엇인지 단어별로만 나열해도 상당한 수확을 얻을 수 있는정도라 생각해요.
먼저 초심자를 위한 세부적인 요령(컨트롤,기술 등)을 몇개 나열해보겠습니다.
(맵핵을 떠나서 자기가 원하는곳에 정확하게 샷을 날릴 수 있다는건 정말 기본가정으로 칩니다..)
a.자기가 쏜 방향으로 무빙한다.
->서로간의 위치가 평행이다. 내가 위쪽방향으로 샷을 쐈으면 위쪽으로 무빙, 아랫쪽으로 쐇으면 아랫쪽으로 무빙한다.
서로간의 위치가 상하다. 내가 왼쪽으로 쏘면 왼쪽으로 무빙, 오른쪽으로 쏘면 오른쪽으로 무빙.
즉, 말 그대로 해석하면 된다.
무지 단순히 보이는 사실이지만 무지 많은 이들이 이것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있다.
본좌는 수많은 필전을 관전하면서,
샷을 쐈는데 쏜사람이 자기가 쏜반대방향으로 이동하는 걸 보자마자
"저러다 맞겠다" 라는 생각이 든 그 순간 그 상대는 아니나 다를까 맞는다.
자기가 쏜 방향대로 무빙한다는것은 보기보다 상당히 큰 의미를 담고있다.
필전은 타케릭들의 pk가 보이는 기술남발, 그런 의미가 아닌 흡사 무협지로 치면 초식이 무엇이며 상대의 수를 간파, 또 상대를 자신의 심계에 끌어들인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게해줍니다.
초극고수들의 대결을 관람하면 자신이 아무리 거기에 무지하다해도
단순히 가이드를 날리고 케릭터를 이동시키는 것에서 무언가 하나의 그림을 보게됩니다.
(이 게임을 오래하셨다면 케릭터를 떠나서 "광경" 이라 할만한 pk를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본인이 샷쏜 방향대로 무빙한다는 것은,
방어적 측면에서 보면
내가 이쪽으로 빠지고 싶으니 그러고 싶은 방향으로 샷을 날려 상대가 내가 빠질려는 방향으로 못붙게하여(내가 빠질려는 방향 가까이서 샷을 못날리게) 쏘는 의미를 담으며
공격적 측면에서 보면
낚시.(나 이쪽으로 빠지니 쫓아와바라, 난 이미 내가 빠질려는 방향으로 지뢰를 뿌려놨다)
상대에게 더욱 타이트하게 조이기 위한 무빙샷.
단순히 타자 몇번으로 끝낼 수 있는 대략적인 설명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기본=중요 한 것으로서 위의 방어적 측면과 공격적 측면이 실로 절묘하게 중첩되고 조합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샷쏜방향=무빙방향 -->샷=무빙 일체 , 따로 놓고 계산할 문제가 아님.
여기서 누군가가 질문을 합니다.
내가 샷쏜곳으로 무빙했는데 그쪽으로 화살날라오면 어떻게하져?
그래서 누군가가 대답합니다.
님이 잘못생각해서 그리로 간거져 ^^
무척 단순한 대답이지만 옳은 말입니다.
더 쉽게 설명하면 당신은 그때에 상황을 잘못 파악하고, 상대의 의중을 못읽었기에 그리로 샷을쏘고, 이동한겁니다.
b.가이드 사정범위
(가이드를 날릴때 화면끝에 마우스 포인터를 두고 쏴야한다는건 당연히 아시리라 믿고)
가이드 사정범위는 서로간의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가이드 사정범위가 제일긴것이 대각이며 어떤 게임이든 이 대각 거리를 이용한 심계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가이드 사정범위가 제일 짧은것이 서로간의 평행거리입니다.
이런 가이드 사정범위를 기계처럼 단위적으로 왼다는것은 불가능+시간낭비 이며
자신의 경험으로 극히 짧은 찰나에 오겠다,안온다 를 간파해야되는 기본 중 기본입니다.
c.방어
활을 들고맞으면 아프다.
모너크를 들고있으면 풀리듀스가 나와서 덜아프다.
모너크를 들고있다해도 달릴때 정지해있을때(=걷고있을때) 블락율이 다르다.
날라오면 스왑해서 모너크를 들고 고샷이나 예샷 들어온다 싶으면 모너크를들고
방어라는것을 이렇게 한줄로 요약이 가능하지만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무궁무진한 변수를 가진 실전에서는 이 방어라는 것 또한 상당히 기본이자 중요한 기술입니다.
15%와 50%의 리듀의 차이 25%의 블럭과 75%의 블럭의 차이
이것이 w(스왑키)키 하나로 갈립니다.
단순히 타케릭들 pk처럼 반응좋게 w눌러서 때워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있어서 당신이 더이상 진전이 없는겁니다.
상대의 스타일,수, 그리고 상황을 보아가며 적절한 스왑을 이용한 방어가 옳은 표현입니다.
d. U자무빙
내가 저쪽으로 정말 가고싶은데 상대가 예샷을 쏜단말야. 어떻게 상대 가이드가 나에게 유도는 안되면서 내가 저쪽으로 갈 수 있을까?
라고해서 나온게 U자 무빙입니다.
내가 원하는곳으로 가고싶은데 딱봐서 상대가 내가 갈려는 길목에 예샷을 쏠것같고 내가 그냥 그쪽으로 쭉~ 가면 가이드가 유도되어 올것 같다.
그럴때 U자라기 보단 항아리?에 가까운 형상으로 백스탭을 부웅~ 하며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는 무빙입니다.
즉 , U자에서 U자의 가운데 부분에 상대의 가이드가 지나도록 하는 무빙입니다.
(U자의 제일 위 꼭대기 두부분이 자기가 시작하는점,최종적으로 가고자 하는 목표지)
실제로 보면 이 U자의 위에서 끝까지의 거리 이 한끗차이가 별거아닌것처럼 보일테지만 , 가이드가 유도되느냐 유도 되지 않느냐를 판가름하는 포인트입니다.
이 또한 항상 기본이 되야하며 가이드 사거리에 대한 감각, 상대의 수와 타이밍을 읽는 능력 등 전체적인 기량이 뒷받침 될수록 물흐르듯 매끄럽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한템포 빠른 타이밍으로 치고간다거나 간격이 짧은 무빙샷 등으로 상대를 몰아 붙일때,
또는 내가 위쪽자리나 대각자리에서 빠지고자할때
등등
이 U자 무빙은 크게 돌수도 짧게 돌수도 있는 기술이라고 말하기도 뭣한 것입니다.
(자꾸 이런 류의 말이 나오는데 그만큼
아마vs아마전에서 정말 사소한것 한 가지라도 쉽게 설명을 못한다는 것이 어디에도 예외가 없습니다)
여기 까지가 누구나 들어봤을법한
요령(타칭으로 기술이니 어쩌니 하지만 ..)에 대한 간략한 예시를 덧붙인 간략한 설명입니다.
또 아마의 수준별로 특징을 잡는 키포인트들을 대략 설명하자면
(실전이든 관전이든)
초보--
가이드 거리를 잘 모른다.
각샷위주로 많이 쏘고 본다.
이건 뭐 쏘기만 하면 바로 꺽여들어가는 거리차에 그것도 상하 극명한 대조를 이룸에도(은근슬쩍 자기가 밑에서 할려고하는) 그냥 ㄱㄱ를 친다.
중수--
간격을안다.
서로간에 극명한 상하거리로 부터의 위치에서의 시작은 피하고 어느정도 형평에 맞은 위치에서 ㄱㄱ를 친다. 서로 평행위치에서의 샷에 의미를 많이둔다. 평행위치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가 상대를 대각위치로 낚느냐, 내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되느냐를 깨닫게 된다.
고수--
고수들이 관전을 할때는 시야가 넓다.
실지 게임을하건 관전을하건 전장에서의 전체적인 움직임을 본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초극고수들의 대결에서는 마치 서로간에 합의라도 한듯이 서로가 원을 그리면서한다.
모르는사람들이 보면 스타일이 어떻니 룰이 어떻니 일부러 저러느니 자신의 격에 맞는 수준낮은 소리를 한다.
서로가 원을 그리면서한다<<----- 즉, 가이드거리를 확실히 알며 무빙법, 상대의 심계읽기 등이 아주 극에 달한 상태이기에 마치 짜고 치는듯한 그런 형상이 펼쳐진다.
여기까지 대충,대략 글로 적은것 같습니다..
역시 중요한건 이런 쓸데없는 글을 통해서 몇개 안되는 개념을 들은 뒤 머리로 이해할려고 하지말고 몸으로 당해보고 몸으로 이해하고 직접 눈으로 보며 깨닫는 것이 진리인것 같네요 :)
큰화면으로 해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