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vex를 이용한 1인 4캐릭 플레이 2 탄 - 오리지널 편[내용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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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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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1탄에서 준비를 마쳤으니 이제 본격적인 캐릭 육성에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오리에 대해서는
이곳 정강란에서 '오리', '퀘드랍' 등등으로 검색하시면
정말 좋은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글들에 달린 댓글들도 또한 매우 유용한 것들이
많으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리 캐릭 육성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초반에 어떤 캐릭을 이용할 것인지를 결정해야합니다.
저는 디아 국민 여동생(!)인 소서를 첫 캐릭으로 결정했습니다.
원활한 사냥을 위해 오브 소서를 하기로 생각을 했습니다.
오리 소서가 제대로 힘을 내기 위해서는, 오더밥, 컨빅 팔라, 메디 팔라가 있으면 좋을 듯 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캐릭은 바바, 팔라, 팔라가 되겠습니다.
어차피 맨땅이니 액트 1부터 웨이도 없이 그냥 달리기 시작합니다.
렙업은 마스터인 소서가 제일 빠르고 나머지 세캐릭은 죽지 않는다면 비슷한 속도로 렙업하게 됩니다.
안다리엘을 잡으러 갈 때쯤이면 모든 레벨 7이 됩니다. 렙 6 때까지는 모든 캐릭이 노말 어택으로
공격을 하며 사냥을 합니다.
레벨 6이 되면 컨빅을 주 기술로 쓰게 될 팔라는 마이트를 오라로 지정해 줍니다.
오토마톤 이니에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메디 팔라는 특별히 쓸 기술이 없으니 혹시라도 디파이언스가 붙은 셉터가 떨어지면 주워다 씁니다. 없으면 그냥 아무 셉터나 주워다 쓰시면 됩니다. 바바는 냅둬도 잘 큽니다.
이렇게 그럭저럭 액트 2로 넘어가게 됩니다. 안다 잡을 때는 안티도트 포션 먹고 잡는 것 잊지 마세요. 그리고 나오는 보석은 칩드라도 주워서 모아두세요. 아직 큐브가 없어서 합치지는 못해도 모아야죠.
액트 2에 오면 역시 액트 1에서처럼 순차적으로 퀘스트를 깨 나가면 됩니다. 파오아시스의 던젼이 조금 갑갑할 수 있습니다. 쫄들이 길막을 하거든요. 비켜갈 수도 없고 소서가 텔레를 쓰지도 못하고... 그럴 때면 여유가 있는 공간으로 잽싸게 가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뭐 하지만... 어렵지는 않아요. 찌직거리는 딱정벌레들이 이곳에서는 킬링 머신에 가깝습니다. 아차하다가는 죽어버리더군요. 하지만 콘돔 덕에 물약만 있으면 살 수 있으니 인벤에 넉넉히 빨강 물약을 집어넣어 두시는 것을 잊지 마세요. 파오아시스의 비좁은 던젼을 제외하면 딱히 어려운 곳은 없습니다. 순차대로 퀘스트를 깨고, 큐브를 줍고, 지팡이를 만들고, 자팡이를 꼽으셨다면 렙 20 전후가 되셨을 겁니다.
바바는 배틀 오더까지 길목 찍으시구요, 컴뱃 스킬은 컨센트레이트까지만 길목 찍으세요, 컴뱃 마스터리에서는 아이언 스킨만 하나 찍어주시면 됩니다. 바바는 아무 무기나 데미지가 높은 것 들려주시면 됩니다. 갑옷은 무조건 디펜이 높은 것으로 등등...
메디 팔라는 메디테이션까지 길목 찍어주시구요. 나머지는 뭐 취향껏 찍어주시면 됩니다만 저는 컴뱃 스킬의 벤젼스를 쓰기로 했습니다. 컨빅과 잘 매치가 될 듯 해서요. 그 외에는 찍어줄 것이라고는 홀리 쉴드 정도 밖에 없겠네요 물론 나중에는 홀리 쉴드 만땅 먼저 찍고 나면 벤젼스의 시너지 스킬들을 찍어줄 겁니다.
컨빅 팔라는 컨빅션까지 길목 찍어주시구요. 피스트 오브 헤븐 쓰기 위한 길목 찍어주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컨빅의 시너지 정도 찍어주시면 되겠네요.
여튼 이럭저럭 액트 3에 오면 렙 24 전후가 됩니다. 어째서인지 렙 20 대는 잘 안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항상요. ㅜㅜ
여튼 맵에서 저작자의 악의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액트 3에 오면 쫌 고생해야합니다. 정글들은 쓸모없이 길고 배배 꼬여있습니다. 그 악의의 결정체라 부를 수 있는 플레이어 던젼에 오면 플레이어 던젼 3층에서는 바로 가야할 곳이 옆에 있는 데도 전 맵을 뛰어가야합니다. 소서가 텔레 쓸 수 있다고 텔레했다가는... 플레이어와 플레이어 샤먼의 집중 사격으로 사망... ㅡ,.ㅡ;;; 그러니 전 파티가 가야하는데... 이놈의 맵은 맵핵이 켜진 상황에서도 길이 헷갈리는 구조이니 정말이지 제작자가 유저들아 아주 엿드셈하고 만들었다는 게 새록새록 느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플레이어 던전 3층에 비하면 메피 던전은 정말 가벼운 유머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여튼 프레일 조합을 위해 그 제작자의 악의가 느껴지는 맵을 뛰어봅시다... ㅜㅜ 맨땅이라 어쩔 수 없어요.
여튼 고생고생해서 액트3에서 메피를 잡았습니다. 4 명이 뭉치니 쉽게 맵을 클리하실 수는 있을 겁니다.
자 액트 4입니다. 이제 고생이 끝난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넵 아직 노말입니다. 나메와 헬이 남아 있어요.
액트 4는 크게 어려운 것이 없네요. 그냥 4 명이서 뭉쳐 달리시면 됩니다.
여기까지의 팁은 돈이 10만 정도 모이면 상점 도박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장갑, 벨트, 신발, 뚜껑, 갑옷, 방패 등등...
뚜껑은 본헬름과 서클릿 류를 집중 공략하시구요 가끔 크라운을 곁들여주세요. 갑옷은 라이트 플레이트, 바바를 위한 에인션트 아머 정도면 됩니다. 방패는 본쉴드만 해주시면 됩니다.
링하고 아뮬렛은 포기하세요, 쓸만한 게 나올 수 없습니다.
노말 헬 디아를 잡으셨으면 렙 40이 될 때까지는 디아 러시와 카우방 러시를 하시면서 키우시면 됩니다. 뭐 딱히 좋은 아이템이 나올 리는 없지만 간간히 나오는 앤젤릭 셋, 시곤 셋, 이라사 셋, 그리고 아크틱 기어 셋(! 전 아마도 키울 거거든요.) 정도는 모아 줍니다. 물론 버서크 셋이나 밀레가 셋 등도 초반에 사용하기에는 매우 좋습니다. 특히 버서크 갑옷은... 여튼 달립니다.
렙 40이 되면 나메로 넘어갑니다.
마스터인 소서는 오브와 오브 시너지 스킬들을 찍어주시면 됩니다. 오브를 제일 먼저 찍어주시는 것으로 하구요. 콜드 마스터리와 오브 관련 시너지 스킬들을 차례대로 찍어주세요. 아이템은 20 패캐 필요 없이 기본에 레지 2 개이상이 20 이상이 붙은 레어나 매직 완드 들어 주시면 됩니다. 방패는 본쉴드나 그림 쉴드 래어 중에서 레지 높은 걸로 들어주시면 되겠네요. 링은 쌍조단이면 행복하겠지만... ㅜㅜ 그런 것 있을리가 없으니 우선은 힘 잘 붙은 매직링이면 됩니다.
목걸이는 레지 중심으로 갖춰주시구요, 장갑, 신발, 벨트 등도 레지 위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바바는 역시 배틀 오더를 제일 먼저 찍는 것을 우선시하구요. 짬짬이 내추럴 레지를 찍어주시고 컨센트레이트와 그 시너지 스킬을 찍어주시면 됩니다. 단 버서크는 당분간 찍지 마시구요. 버서크보다는 내추럴 레지 쪽에 투자를 하심이...
컨빅 팔라는 컨빅을 아이템빨로 24까지 찍어주시면 되는데 이곳은 오리인지라 팔라 2스킬+3스킬 셉터가 아닌 이상 목걸이, 방패(카이트 유닉이나 시곤셋) 정도에서 스킬이 나오려나요... 여튼 컨빅 팔라는 컨빅 찍어주시고, 피슷 오브 헤븐과 그 시너지 스킬들을 찍어주시면 됩니다.
메디 팔라는 메디 만땅 찍어주시고 나머지는 해머와 해머 시너지 스킬들을 찍어주시면 됩니다. 홀리 쉴드 찍는 것 잊지 마시구요.
짬이 날 때마다 상점러쉬와 도박을 통해서 레지 잘붙은 완드와 스킬 잘 붙은 셉터 딥 높은 메이지 래어와 그림쉴드 래어를 노려주시면 되겠네요. 앤젤릭 셋과 버서크 셋은 팔라, 바바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이라사 셋은 구원 그 자체더군요. 여튼 이라사 셋은 헬까지 가져갈 수 있구요, 시곤, 버서크, 앤젤릭 셋은 나메 액트 3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헬까지 무난하게 4 캐릭을 모두 키우실 수 있습니다. 헬에서 액트 4까지 가신 후에는 헬 액트 4와 카우방을 쓸어주시면서 렙업하시면 금새 렙 70을 넘기실 수 있습니다. 쓸만한 래어 템들과 유닉, 셋 템도 어느 정도 모일 것이구요.
그럼 이제 퀘드랍을 위한 제 2 팀을 구상해보겠습니다.
퀘드랍이 뭔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역시 이곳 정강 게시판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헬까지는 그냥 키우시면 됩니다. 역시 소서, 바바, 2 팔라 체제가 되겠네요.
같은 것 지겹다 싶으신 분들께서는 컨빅 팔라 대신에 로레 네크를 키워보셔도 재미있습니다.
시폭을 익히는 순간 킬링 머신이 되어버리는 네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헬 액트 1 부터는 먼저 키웠던 팀의 소서로 각각 퀘드랍을 위한 조건을 맞춰가면서 각 캐릭들을 액트 3까지
넘겨주시면 되겠습니다.
퀘드랍을 하실 땐 먼저 키운 팀의 캐릭으로 방을 만드시고 퀘드랍 캐릭들로 각 액트 보스들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퀘드랍이 됩니다.
퀘드랍의 작은 팁입니다.
유닉, 셋트 템을 노리실 때에는 매찬이 없으면 됩니다. 그러면 모든 템이 노말이 아니면 셋트 유니크... ㅎㅎㅎ
래어, 매직 템을 노리실 때에는 매찬이 높을 수록 좋습니다.
[이부분을 정강란에서 찾아보니 제가 거꾸로 얘기한 듯합니다. 오리에서는 쓸만한 유닉, 셋, 룬워드가 없기 때문에 래어템이 정말 말 그대로 래어한 가치를 가집니다. 잘 뽑은 래어는 유닉보다 났다는 얘기를 듣지요. 그 래어를 노리기 위해서는 매찬이 0일 수록 좋습니다. 유닉이나 셋 템을 노리신다면 매찬이 높을 수록 좋겠구요. http://tradia.me/diablo2/diablo2_tips/161515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구상해본 팀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활마를 위한 팀 구성입니다.
우선 활마 아마입니다. 스트레이프를 주 기술로 쓸 것입니다.
앰플 네크가 다음입니다. 아트마 아뮬을 정말 벗고 싶었어요. ㅜㅜ
다음은 메디 팔라입니다. 스트레이프를 아무 걱정 없이 슝슝 쏘고 싶었어요.
다음은 오더 밥이죠. 빠질 수 없습니다.
활마는 취향껏, 메디 팔라와 오더밥은 처음 팀과 같이 키우시면 됩니다.
앰플 넥만 빌드 오더가 필요하실 것인데요.
앰플은 1개만 찍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는 저주 탭은 잊어버리세요. 오토마톤 이니에서는 저주 쿨타임을 2000
정도로 설정하셔서 항상 주변의 몹에게 앰플을 걸어놓도록 해주세요.
소환기술은 파이어 골렘을 키울 것입니다. 파이어 골렘 만땅, 골렘 마스터리, 서몬 레지 만땅 찍어주시면 됩니다. 본 포이즌 탭에서는 시폭을 만땅 찍어주시면 됩니다. 다만 소환물을 이니에서 설정해 주실 때요, 스켈리톤과 메이지 스켈리톤과 리바이브는 다 합쳐서 12 개 정도만 되게 해주세요. 너무 많으면 길찾기를 실패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 팀의 팔라는 켄빅을 걸지 않기 때문에 벤젼스가 아니라 팔라 사기 스킬인 해머와 해머 시너지
스킬들을 찍어주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팀 구성이면
오리지만 활마를 심심치 않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80까지는 쉽게 키울 수 있더군요. 심지어 네크는 시폭을 쓰는 순간부터 마스터인 아마보다 더 빨리 렙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ㅡ,.ㅡ;;;
오리의 재미는 퀘드랍의 재미와 뭐랄까 확장에서는 느끼기 힘든 아기자기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4인 플레이이기 때문에 어떤 캐릭이든지 마스터를 시키고 그 마스터를 위한 서포트 팀을 구상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키운 오리 캐릭들은 차후 3 탄에서 다룰 확장 캐릭들을 위한 도움 캐릭이 됩니다.
레드 벡스를 이용한 4인 플레이의 장점은 패캐, 공속에 신경쓰지 않고 그저 높은 공격력과 높은 디펜스와
높은 레지들을 고려하시면 됩니다. 즉 아이템 필요에 의한 압박이 적다는 것이죠. 그러니 얼마든지 키워보고 싶은 캐릭을 구상해서 키워보실 수 있습니다. 하루 4시간 정도 게임하신다고 치면 20 시간 정도면 75 렙까지는 어떤 캐릭들도 쉽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혼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