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딘편 - 인터뷰

*주의* 
제 블로그 인터뷰 글들은 제 마음 가는대로 대상유저를
정하고 무상으로 아리가또서비스 해주고 있는 글들입니다.
따라서 상대방 칭찬만 봐도 극혐오감을 느끼는 반쪽인성 
유저님들은 나머지 반쪽 시체도 찾으러 지금 출발 해주세요.

으뜸미나리인터뷰
애정딘편



첫 인터뷰 대상자를 질딘유저 애정딘으로 선택했다.
필자가 첫 인터뷰 대상자로 애정딘을 선택한 이유는
카큐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 중에서도 가장
오랜기간 최다 이벤트 진행으로 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유저라고
평가 하였기 때문이다.
(대회나 이벤트를 꾸준하게 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간단하게 애정딘을 소개하자면,
애정딘은 오랜 질딘유저이다.
카큐 아시아1 서버에서 질딘 이벤트와 대회을
몇 년간 꾸준하게 열어 주어서 알게 모르게
질딘부흥의 가장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장본인 이기도 하다.
 
그럼 질딘이벤트를 1000회나 열고 있는
애정딘의 장수국밥집 진한 사골 국물 맛은
어떤지 한번 맛보도록 하자.

애정

1.
반갑습니다. 애정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나이대, 사는지역, 직업이나 전공, 주량 등)
애정딘: 
안녕하세요, 우선 재밌는 취지 만들어주신 
AIDIN님 감사합니다 
첫 인터뷰 주인공으로 선정돼서 기쁘네요!
앞으로도 재밌는 볼거리 가득한 풍성한 
블로그로 발전 되길 바랍니다 ^^

나이대 - 31살이에요
사는지역 - 고향은 경남마산이며 
현재 주거지는 충북청주 입니다
직업 - CLUB DJ및 가게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공 - DJing장비 다루는걸 전공했다고 
봐야 되겠죠~?
주량 - 밤 일 하는거와는 다른게 술은 
1잔도 못합니다..




2.
평소 디아 말고 즐기는 취미나
특기 같은 것들은 어떤게 있나요?
애정딘: 
정적인걸 좋아해서 
가벼운 산책이나 음악듣기를 즐깁니다. 
특기라면 DJing장비를 이용한 음악 믹싱이네요 ^^




3.
디아2는 언제부터 시작했고, 또 질딘에 매력을
느끼게 된 계기와 시작시기는 언제인가요?
애정딘: 
처음 접한건 중1여름(2000년 6월?) 
오리지널이 처음 나왔을때 
친구와 같이 게임방에서 시작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쭉 네크로맨서만 하다가 2014년 2월 우연히 
카큐 래더 질딘pk대회를 영상으로 보게 되면서 본격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4.
질딘이벤트을 엄청 오랜기간 동안 진행 해오고 있고
현 활동 중인 디아2유저 중에서는 최대최다
이벤트 개최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연
이벤트와 대회의 총 횃수가 어떻게 되나요?
애정딘: 
횟수 - 본격적으로 미니 이벤트를 하게 된건 
2014년 7월부터니 현재까지 
약 1000회 가까이 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몇몇 분들이 같이 도움을 줘서
여기까지 오게 됐구요.
제 주최 대회는 2014년 
조드작무기 대회 1,2,3회 주최 및 진행 
그리고 최근 2:2팀플 대회 1,2회 주최 및 진행,
BJ까지 하게 됐네요
그 외 다수 (애천,MESIA,Zodd,Thanos 배 등) 
대회 모집 및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5.
이벤트와 대회를 꾸준하게 연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고 또 이득도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골수 질딘아재들 뭐 이쁘다고(장난^^)
이렇게 본인의 시간과 정을 들여서
질딘 이벤트와 대회를 열어주시나요?
애정딘: 
이유 - 일단은 제가 재밌어서 입니다 
리니지같은 초고가비용이 들어가는 게임도 
아니기에 여유가 되는 한도내에서 나가는 
지출 부분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몇몇 분들이 도움 주신 적도 있구요.




6.
작년에 디아2를 잠시 쉬었던 걸로 알 고 있습니다.
언제 잠정적으로 디아2를 접고
언제 다시 시작하셨나요?
애정딘:
2000년 초반부터 쭉~ 
하고 접고 하고 접고를 반복하다
2014년 2월 질딘에 본격 입문하게 되면서 
딱 1년 2개월간 바짝 달렸었죠 
그라다 잠수 기간 1년 6개월간의 긴 방황의 
시간이 지나고..다시 시작한건 작년 9월, 
본격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7.
접은 이유는 큰 계기나 사정이 생겨서 였나요?
디아2 쉬는 동안은 뭘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다른취미게임이든 일이든)
애정딘: 
네, 잠수기간 1년 6개월간 
디아3에 빠져 있었습니다. 
나름 1인 대균열 랭커 였을정도로요!




8.
애정딘이 디아2를 쉬는 동안 질딘유저들이
많이 접었고 또 질방에 유저들도 별로 없었습니다. 다시 복귀했을 때 그런부분들이
체감적으로 느껴지셨나요?
애정딘:
넵, 많이 없구나..라고 생각했고 
저도 복귀 당시 적당한 현질(10장 내?)로 
라이트하게 즐기려 했습니다 
여전히 하던분들은 계셨으나 
처음 보는분들이 거의 대부분이더군요.




 
9.
애정딘이 다시 질딘 이벤트를 열고 난 후로
질방에 유저들이 넘처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유들도 있겠지만)
본인은 인정 안 하실지 몰라도 질딘유저인
제가 봤을 때도 질딘분야에서는 애정딘의 역할이
크다고 느끼는데, 본인의 기분은 어떠신지요?
애정딘: 
제가 복귀하고 유저들이 
많이 늘어난거 같습니다 (헤헤 솔직해질께요) 
아마 질딘 최고 부흥기였던 2014년도에 비해선 
부족하긴 하지만, 현재도 유저가 많아서 
할 수 있는 컨텐츠가 늘어나니 재미도 있고 
기분도 당연히 좋습니다. ^^




10.
질딘 한길만 파시는 것 같은데
애정딘이 느끼는 질딘의 매력 3가지! 말씀해주세요.
애정딘: 
첫째 - 컨트롤이 필요 없으므로 
느끼는 피로감이 덜하다
둘째 - 사용할 수 있는 세팅 및 무기 
선택이 다양하다!
셋째 - 대회나 이벤트를 하다보면 
자신이 투자한만큼 
돌아오는거 같아 나름 보람이 있다!
입니다.




11.
이벤트와 대회 개최 시
가장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언제인가요?
(많으면 많은대로 써주세요)
애정딘:
일단은 신청하고 경기 시간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것입니다
(쪽지 확인 x , 읽고도 방입장 x)
지금에는 그때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유도리 있게 
진행하지만 초반엔 마냥 기다렸기만 했었죠 ㅜㅜ
그 외, 초반 탈락시 양해를 안구하고 아무말 없이 
그냥 나가버리는 행동 정도가 되겠네요 
매너 귀줍기는 기본 아닐까요 ^^ 



 
12.
반대로 질딘 이벤트와 대회 개최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애정딘: 
총괄적으로 질딘방 아저씨들이 
재밌다고 할때가 제일 보람 있습니다 
최근엔 시간날때 방송까지 하게되면서 
재밌게 봐줄때? 정도구요.
상세하게 파고들면 내가 한 세팅이 생각대로 
맞아 떨어질때나 대회, 이벤트 등에서 
우승할때가 보람 있습니다 ^^




13.
지금까지 이벤트와 대회 개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황당?충격?)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애정딘: 
대회,이벤트중 가벼운 의견대립 정도는 
많았어서 이 부분은 넘어 가구요, 
기억에 남는 대회라면 2014년 연말 질딘대회에서 
2번의 듀스끝에 아쉽게 준우승 했었던 
아쉬운 기억이 있네요
그 외,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예전 래더에서 스탠 질딘으로 넘어오던 시기에 
모 유저(x폴레옹)에게 구입했던 
20속 Lo작 무기가 있었습니다
기대했던 성능이 안나와 금방 팔게 되었는데 
그걸 사가신 어떤유저분이 사냥용으로 쓰다 
내구력 0이 되버려서 사담란에 한탄글을 
올리셨던 황당했던 사건이 기억나네요 ㅜㅜ




14.
보통 질딘 하시는 분들은
팀피대전은 안 해도 정밥은 하시던데,
애정딘은 질딘만 하는 골수유저 같습니다.
다른 대전케릭이나 사냥케릭 등,
따로 운영하는 케릭이 있나요?
애정딘: 
- 질딘 2개 외에 심심풀이 사냥용 햄딘 , 
오리지널 네크 총 4개네요 ^^
정밥도 하고싶지만 제가 대회, 이벤트를 
좋아하다보니 시간대가 맞지 않아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15.
현재 보유중인 질딘 템 중에서
(인터뷰 글에 첨부 스샷으로 공개가능한 템으로)
가장 애착이 가거나 에피소드가 있는
아이템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애정딘: 
단연 제일 아끼는 템이라면 서버1번 아메트 입니다
샷은 명품관심사란 '발록사랑'님 샷으로 
대신할께요

http://www.chaoscube.co.kr/community/board/contents.asp?seq=-655&page=1&t_name=trade_lux_judge&keyfield=&keyvalue=&searchand=&calcu_page=1&bestchk=

서버 탑급 무기들도 많아지고 59스텟다뎀, 
82스텟 전투링도 많아진 현 시점에서 
가장 매물수가 적은 데쓰후드 아멧을 보유하고 
있다는거에 그나마 자부심이 있습니다 ^^




16.
마지막으로 아샤1 질딘 유저들에게
한 말씀 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애정딘: 
최근 밤에 시간이 나질 않아 밤에는 접속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몇몇 도움주는 
동료분들 (야옹님 , 칸폴레옹님) 이 있기에
 밤에도 재밌게 즐길 수 있게되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리구요
최근 대회를 주최해주신 애천,메시아,
조드버서커 그리고 타노스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그 외 같이 마누라,가족 눈치보며 오
늘도 힘겹게 질전하고 계신 
우리 아재들 ㅜㅜ 항상 화이팅 입니다
앞으로도 재밌게 놀아요! 




AiDiN:
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애정딘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꾸준하게
디아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질딘 아재들 화 이 팅!




작년 애정딘 유저가 질딘을 잠시 접고 질딘 이벤트를
열지 않았을 때 질딘 유저 수는 급격하게 줄었고, 
질딘을 접고 떠나는 유저도 많았다.
그리고 작년 말(2016) 애정딘이 복귀하고 다시 질딘
이벤트를 꾸준하게 열어주어 현재는 질딘유저수가
엄청나게 들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얼마 전 새벽에는 질방 2호점까지 풀방이었다나;;)

얼마없는 유저들 속에서 지속적인 이벤트를
통한 컨텐츠 하나가 얼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결과였다.

아무튼 어느 한 유저의 노력으로 인해 다른 유저들이
놀 수 있는 장이 유지 된다는 것은 그 분야의
유저들이 조금씩은 고마워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첫 인터뷰 글은 여기서 마친다.




으뜸미나리인터뷰 - 애정딘편
끝! 감사합니다.
AIDIN의 디아블로2(Diablo2)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