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편 - 인터뷰
*주의*
제 블로그 인터뷰 글들은 제 마음 가는대로 대상유저를
정하고 무상으로 아리가또서비스 해주고 있는 글들입니다.
따라서 상대방 칭찬만 봐도 극혐오감을 느끼는 반쪽인성
유저님들은 나머지 반쪽 시체도 찾으러 지금 출발 해주세요.
각분야의 영향력 있는 유저들을
으뜸미나리치듯 높게 평가해주는
본격 으뜸미나리인터뷰
으뜸미나리인터뷰
피지님편
피지님
네 번째 인터뷰 대상자는 팀피와
1:1대전에서 최고의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는
유저이자 팀피의 기본적인 뼈대?를 잡아줬다고 볼 수
있는 피지님이다. 필자가 팀피를 입문하기 전부터 즐겨보던
육성글 두 가지가 있는데, 피지님의 좀비소서 육성글과
대제님의 체라슴딘육성글이다. 혁신적이면서도 완성도가
높은 잘 쓰여진 글이었기 때문이다.
육성글이 쓰여진 당시만 해도 피지님은 소서의어머니라고
불리었지만, 현재는 팀피와 1:1에서 최고의 실력가로
정평이 나있다. 하나의 케릭을 잘 하기도 어려운데,
대전용 모든 케릭을 최상급으로 다룰 줄 아는
유저는 정말 드물다.
최근에는 팀피대회 주최와 대회방송까지
진행하면서 팀피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 팀피와 1:1에서 최고의 실력가로 평가 받는,
또한 그 때문에 많은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화제의 피지 맛집의 경영 노하우를 한번 들어보자.
(모든 인터뷰질문의 답은 간단하게,또는 길게,
불편하시면 노코멘트로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
1.
반갑습니다. 피지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나이대, 사는지역, 직업이나 전공, 주량 등)
피지님:
30중반, 경상도거주 유통업에 종사중이며경영학 전공, 주량은 소주 1병이요
2.
평소 디아 말고 즐기는 취미나
특기 같은 것들은 어떤 게 있나요?
음악감상과 노래부르기를 좋아해요.
(오호! 다음 팀피대회방송 때, 한 곡 부탁드립니다^^ )
3.
디아2는 언제부터 시작했고, 또 팀피의 매력에
빠지게 된 계기와 시작시기는 언제인가요?
피지님:
2001년 확장이 나오자마자 디아2를 시작했고사냥유저하다 접었는데 2010년 복귀하면서 스타팀플과
비슷한 디아팀플이 있다는것을 알고 시작했어요
4.
최근 새롭게 팀피에 입문하는 유저분들이 많습니다.
피지님은 현재의 팀피룰과 기본적인 진행 뼈대?를
완성해준 유저라고 볼 수 있는데, 팀피유저들이
많아진 걸(입문) 보면 기분이 어떠신지요?
피지님:예전에는 유저수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후임 유저들이 노력해준덕에
요즘은 편하게 게임만 즐기고 있습니다.
전성기에비해 유저가 많아졌다곤 볼 수 없지만
꾸준히 유지가 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5.
예전에 아레스길드가 대표적인 팀피길드로
활동이 왕성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길드 인원수는 어느정도 였었나요?
길드운영시기는언제부터 언제까지 였고,
당시에도 길드장이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레스 전성기때 길원은 현역팀피유저 15명정도
원래 정밥길드였다가 2012년초 제가 물려받은후
팀피길드로 변모하여 2015년초 에 해체하였습니다
6.
현재는카큐아이디가 동별닉이신데,
탈퇴하시거나 다시 가입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고계급의 영향도를 낮추고 순수히
게임만 간간히 하려고 재가입하였습니다
7.
좀비소서육성글을 다시 찾아보니 2011년 3월에 작성
6주년 축하드립니다. 당시 어떤 생각,
또는 계기로 이 케릭을 만드셨나요?
피지님:
소서리스는 듀얼에 어울리지 않는다는게 정설인데단, 팀피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싶어서
당시 팀피룰에 최적화된 소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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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팀피케릭으로 좀비소서를 장만했습니다.
공개 당시에는 엄청 획기적이라 인기도 많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봐도 육성글에 댓글이ㄷㄷ)
케릭개발자로서 당시의 기분은 어땠었나요?
피지님:
좀비->화신소서의 활약은 초창기에 훌륭했고
지금도 레더에서는 상당히활약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의 기분은 덤덤했다고 하는게 맞을까요?
혹자는 좀비소서를 구성한 후 판매하여 이익을 올리기도
하였지만 저는 그저 연구와 관망만 하였기 때문에
부끄러울것도 없고지금은 내가 왜 이걸 만들었을까
후회도 합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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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제가 피지님의 좀비소서와 데제님의 체라슴딘 같은
블리소서 같이 블리자드가 개발 당시부터 설정해 놓은
케릭들이 아니라 유저들의 수많은 경험적 노하우와
연구를 통해서 새롭게 만들어진 케릭터였기 때문입니다.
피지님이 봤을 때 높게 평가 되는 디아2 관련 정보글 또는
육성글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피지님:
PK관련하여서만 볼 때 이건 정말 획기적이다 라고
생각되는 새로운 육성글은 없는것 같습니다.
(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만큼 어려운 길이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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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소서 이후에는 네크케릭으로 팀피? 1:1 대회에서
피지님을 만나보면 올라밥 또는 슴딘을 주로 운영하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케릭을 운영해왔던 순서,
또는 깊게 빠졌던 순서 좀 알려주세요.
피지님:
소서리스에서 본넥으로 전향한 후 모든 캐릭을 동시에
연습하고 플레이했습니다. 처음 본넥을 시작할 땐
본넥이 가장 소서와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플레이 스타일은 슴딘에 더 어울렸습니다.
소서의 빠른 캐스팅 템포에 단련됬었고 소서의 역할인
네크나 아마존을 빠르게 찍어서 한번에 제압하는것이
익숙해서 슴딘으로 그렇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가장 재미있고 짜릿한 캐릭은 역시 슴딘과 버석밥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버석밥으로 본넥을 한방에
킬할때의 짜릿함은 정말 좋습니다.
(의문의 꿀밤바바! 딱밤 맞은 거 같은데, 마을에 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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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디아2의 1:1대전 또는 팀피대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케릭을 운여해오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중 가장 강력한 케릭으로 꼽는 케릭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피지님:
가장 강력한 캐릭은 슴딘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슴딘은 상성이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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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대전 케릭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피지님:
역시 슴딘인것 같습니다. 망명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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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팀피를 해보니까 정말 무시 못하는게
구성해도 케릭구성이 좋지 않으면 힘들어지는 것;;
상대팀 고려하지 않고서 최고의 팀피조합이라고
볼 수 있는 구성 한번 말씀해주세요. (4인구성,3인구성)
피지님:
4인구성 드루,혼트랩,본넥,바바(독밥이나 함성밥)
3인구성 드루,혼트랩,본넥. 이건 저뿐만 아니라
길드전 해본 유저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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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작년 가을 쯤 부터 팀피에 빠져서 지금도 즐기고
팀피대회방송까지 봐지게 되더군요.
수십명의 대회 참가자들에게 연락 돌리랴, 관리하랴,
방송까지 진행하랴 쉽지 않을텐데
팀피방송 진행하면서 힘든 점이나 애로사항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피지님:
지금까지 수차례 대회를 진행하면서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었습니다. 모두 유저들이 따라와준 덕분이겠지요.
정말 감사드리고 진행은 저 혼자였다면 힘들었을겁니다.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일방적인 바란스와
재미없는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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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님또치님 운영하시는 팀피대회와 방송이 디아2의
가장 대표적인 대회로 보여집니다. 방송진행하는 매력?
팀피대회 개최하는 매력? 같은 게 있나요?
(방송 시청하다 보면, 가끔 진행하는 피지님이
더 재미들려서 멘트가 술술나오는 것 같다고 느낌ㅋ)
피지님:
몇년간 팀피를 즐겼고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해설로
남길수 있었다는 성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추억을 남기는것은 즐거운 일 입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유저들이나 저나
미소지으며다시 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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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디아2에서 수많은 팀피와 1:1대전을 해왔을텐데,
기억에 남을 만큼 실력이 출중했던 대전 유저분들 있다면
3명만 꼽아주세요. (각케릭별, 또는 접은 분도 괜찮음)
기억에 남을정도로 실력의 편차가 있는 유저는 글쎄요.
요즘은 좀 한다하면 다들 비슷한것 같네요.
정상급 유저들의 실력은 차이가 없는것같고
스타일적인 부분과 어떤부분에 더 비중을 둔 세팅을
가지고 다니냐에 따른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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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피와 1:1대전에서 가장 가다로운 케릭이나
상대스타일은 어떤 것이 있나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맨탈관리가 잘되는 사람. 듀얼에서는
완벽한 기회주의자가 까다롭고 재미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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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디아2 즐겨 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가장 기억에 남는 대전 경험? 또는 추억이 있다면?
피지님: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다른분들께 누가 될 수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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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님이 디아2를 가장 많이 즐겼었던,
지금을 비교해보면 유저수가 많이 줄었는데,
예전과 비교했을 때 달라졌다고 체감적으로
느끼는 부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피지님:
실력들이 상향 평준화되고 많은 부분 정형화 되었습니다
소서리스의 참여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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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팀피를 시작 하기 전부터 피지님 관련 글을
화제의 인물이신 것 같습니다. 당사자의 기분은 어떤가요?
피지님:
신경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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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님과 또치님은 연인사이로 팀피유저와 카큐유저분들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저 또한 여친이 생기면 디아2부터
당장 갈켜줘서 함께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요ㅋ
(팀피방에서 또치님에게 말했더니, 디아2를 같이하면
자주 싸워서 반대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디아2를 취미생활로 함께 공유한다는 것은
정말 좋아보이는데요, 애로사항이 많으신지요?
귀뜸해주세요.
피지님:
동반자와 취미를 같이 한다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다툼은 삶의 한 부분입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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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제가 도망다니는 실력이 늘어서 덜 하지만,
작년 가을에 팀피입문하고 또치님의 해머에 엄청 뚜드려
디아2 전 서버 통틀어서 최고의 여성실력자?^^
또치님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피지님 생각은 어떠세요?
피지님:
그렇습니다23
지금 님팸이라는 길드의 장을 맡고 계십니다.
저는 디아2를 하면서 길드라는 것을 들어본적이 없어서
길드의 매력을 모르는 유저 중 한명입니다.
디아2의 길드 매력 어떤 점이 있나요?
피지님:
님팸의 장은 없습니다. 모임은 장단점이 있으나 여러모로
안하는것보단 하는게 좋은것 같네요
혼자사는것과 같이 사는것을 비교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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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상중이거나 또는 앞으로 준비중인 이벤트나 컨텐츠,
새로운케릭 연구 같은게 있다면 귀뜸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젠 조용히 게임만 즐기고 싶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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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님이 현재 진행되는 팀피룰의
팀피유저 중 한명으로써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팀피를 즐기고 있는 팀피유저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시죠.
피지님:
PK를 즐기다보면 감정적으로 될 때가 많은데 웬만하면
참고 넘어가는게 좋은 것 같고 남에게 민폐끼치는 행동은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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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1으로 님팸 길드분들에게도 한마디 해주시죠.
팸원으로 모여주셔서 감사하고 디아블로 같이 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합니다
(뽀나스인터뷰)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건데요ㅋ 피지님의 '피지'는
피지를 닉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피지님:
그저 아름다운 피지섬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긴 인터뷰에 시간 내어 응해주신 '피지님' 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피지님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꾸준하게 디아 즐기셨으면 합니다.
1:1, 팀피유저들 모두 화 이 팅!
필자가 생각할 때 디아블로2 유저는 크게 사냥유저와
PK대전 유저로 나눌 수 있고, PK유저 중에서는
팀피유저와 기타 대전유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팀피는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팀의 구성과 밸런스가
맞아 떨어져야 하고 그 여러 상황들과 순간순간의
경우들이 만들어 내는 변수들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다.
하지만 이러한 팀피는 디아2게임 자체에서 설정해 놓은
지정 된 컨텐츠가 아니기에 팀피를 즐기는 유저들간의
이러한 팀피대전 룰의 기반을 잡아준이가 바로 피지님이다.
말 많고 고집 쌘 디아2 골수 유저들 사이에서
쉽지 않은 일을 해준 것이다.
팀피에는 크고 작은 분쟁이 계속해서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래도 팀피를 즐기는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마음이
우선이라면 앞으로도 공정한 팀피룰은 계속해서
개선되고 완성 되어질 것이다잉!
고럼 여기서 팀피, 1:1 최고 실력자
소서마더, 팀피룰확립자? 피지님의 인터뷰를 마친다.
으뜸미나리인터뷰 - 피지님편
끝! 감사합니다.
AIDIN의 디아블로2(Diablo2)이야기
